“클러치백, 30만원”…노현정, 검소한 재벌 패션 덕에 호감도 Up?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7-08-17 15:49 수정 2017-08-17 16:13
채널A 방송 캡처
레베카밍코프 홈페이지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의 부인인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의 근황이 포착된 가운데, 그의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16일 오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 10주기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을 방문했다.
이날 노 전 아나운서는 남편인 정대선 사장과 동행했다. 특히 노 전 아나운서는 단아한 올림머리에 옥색 한복을 입고 갈색 클러치백을 들고 있었다.
특히 갈색 클러치백은 미국 유명 브랜드 '레베카 밍코프' 제품으로 가격은 30만원대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갈색은 판매되고 있지 않다.
이에 다수의 누리꾼은 노 전 아나운서의 클러치백에 대해 재벌이라는 이유로 고가의 명품만을 선호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깼다는 의견을 남겼다.
한편 변 여사의 제사는 2014년까지 종로구 청운동 정주영 명예회장 옛 자택에서 치러졌지만 2015년부터는 장남인 정몽구 회장 집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제사에는 현대가가 총 집결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진 KCC회장, 정몽원 만도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찾았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문선 비앤지스틸 부사장, 정대선 비에스엔씨 사장, 정몽국 엠티인더스트리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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