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폭 넓히는 김승연 회장 차남 김동원…‘보아오포럼’ 참석
이샘물 기자
입력 2016-03-23 16:01 수정 2016-03-23 16:05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31)이 올 들어 글로벌 행사에 본격적으로 참석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김 부실장이 22일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에서 개막한 보아오포럼에서 ‘영 리더스 라운드테이블(YLR)’ 패널로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은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젊은 리더를 선정해 YLR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인이 보아오포럼에서 YLR 세션 패널로 참석한 것은 2010년 홍정욱 전 의원이 공동의장으로 참석한 이후 처음이다.
김 부실장은 이날 10여 명의 젊은 리더들과 ‘거리(距離)에 대한 재정의’를 주제로 자유토론을 벌였다. 그는 토론에서 “모바일과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인간관계의 핵심가치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실장은 2014년 한화그룹 디지털팀장으로 입사해 지난해 9월 한화생명으로 소속을 옮겼다. 올해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처음 참석한데 이어 보아오포럼 역시 첫 참석이다.
보아오포럼은 25일까지 열린다. 김 부실장은 행사에 앞서 21일 한화생명과 중국 이다(¤達)그룹 간 전략적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했다. 포럼 기간에는 중국 앤트파이낸셜 대표 등 등 중국 주요 경영인들과 교류했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김 부실장은 이날 10여 명의 젊은 리더들과 ‘거리(距離)에 대한 재정의’를 주제로 자유토론을 벌였다. 그는 토론에서 “모바일과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인간관계의 핵심가치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실장은 2014년 한화그룹 디지털팀장으로 입사해 지난해 9월 한화생명으로 소속을 옮겼다. 올해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처음 참석한데 이어 보아오포럼 역시 첫 참석이다.
보아오포럼은 25일까지 열린다. 김 부실장은 행사에 앞서 21일 한화생명과 중국 이다(¤達)그룹 간 전략적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했다. 포럼 기간에는 중국 앤트파이낸셜 대표 등 등 중국 주요 경영인들과 교류했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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