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복식, 새벽부터 100만 인파 “경건한 마음으로 미사”
동아경제
입력 2014-08-16 09:35 수정 2014-08-16 09:48
사진=mbc 방송 캡쳐
시복식, 최대 l00만 인파 예상 “광화문 광장 주변 차로 통제중”
16일 오전 프란치스코 교황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순교자들을 복자로 추대하는 시복 미사를 집전할 예정이다.
이날 시복식에는 최대 100만 인파가 집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찰은 시복식에 앞서 광문광장 주변 차로를 전면 통제 중이다.
광화문과 숭례문을 잇는 세종대로를 비롯해 사직로, 율곡로, 서소문로, 을지로, 소공로 등 도심 주요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정오에 행사가 끝나면 경복궁역은 12시 반부터, 광화문, 시청역은 낮 1시 반부터 지하철이 다시 운행할 방침이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서소문 성지를 방문한 뒤, 오전 9시 15분 시청 앞에 도착하고, 광화문까지 차량 퍼레이드를 할 예정이다.
시복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시복식, 어마한 규모다”, “시복식, 우리나라에 이런 일이”, “시복식 정말 대단한 모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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