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LA클래스 이달 25일 출시 “4900만 원부터”

동아경제

입력 2014-08-13 15:19 수정 2014-08-13 15:21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메르세데스벤츠의 5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자 4번째 콤팩트카 모델 ‘더 뉴 GLA 클래스’가 오는 25일 국내 출시된다.

13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CLA클래스’는 오는 25일 서울 강남대로 전시장에서 신차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국내 시판에 들어간다.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신차는 도심과 스포츠 아웃도어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모델로 스타일리시함과 SUV의 성능을 두루 갖춘 고급 콤팩트 SUV 모델이라는 벤츠코리아 측 설명이다.

외관은 A클래스의 혈통을 이어받아 전장 4417mm, 전폭 1804mm, 전고 1494mm, 휠베이스 2699mm의 차체를 유지하고 근육질 형태의 디자인으로 대형 알로이 휠과 루프레일 등을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중앙의 세꼭지 별과 함께 하늘을 향해 꼿꼿이 선 전면부로 강인한 인상을 연출한다.

파워돔은 보닛을 더욱 역동적이게 만들어주며 두 줄의 루브르 그릴은 신차를 넓어 보이게 한다. 벤츠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드로핑 라인(dropping line)은 헤드램프에 두드러지게 표현됐으며 뒤쪽 휠의 곡선을 더 길게 표현해준다.

가솔린과 디젤로 구성된 트림은 가솔린 엔진의 경우 1.6ℓ GLA200 모델이 156마력을 내며 2.0ℓ GLA250 모델은 211마력에 킬로미터 당 7.1리터의 연비를 발휘한다.

신차는 콤팩트한 차체와 탁월한 성능으로 일상생활에서 도심 이동이 자유롭고 편리하며, 고속도로에서는 역동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국내에는 GLA 200 CDI와 GLA 45 AMG 4메틱 등 총 2개의 라인업으로 출시되고 가격은 각각 4900만 원과 711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