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뮌휀 챔스 4강전서 리베리 또 돌발행동
동아경제
입력 2014-04-30 11:27 수정 2014-04-30 13:09
레알 마드리드가 1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 경기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의 프랭크 리베리 ‘나쁜 손’도 논란거리가 됐다.
30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2013/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레알이 원정 4-0 완승을 거두며 1, 2차전 합계 5-0으로 결승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부터 강공을 펼치며 전반전에만 3골을 몰아넣었고 후반에 1골을 추가했다. 이날 2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대회 16골로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레알 수비수들과 몸싸움을 하며 신경전을 펼치던 뮌헨의 리베리는 전반 43분경 레알 수비수 카르바할의 뺨을 손으로 내려쳐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주심이 보지 못해 카드를 받진 않았지만 중계 카메라에는 이 장면이 포착됐다.
리베리의 ‘나쁜 손’은 이전에도 있었다. 리베리는 지난 2012년 12월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구자철의 뺨을 때려 퇴장을 당한 바 있다.
리베리 상대 뺨 가격 소식에 누리꾼들은 “레알 뮌헨 경기 아쉽다”, “뮌헨 리베리 비매너”, “뮌헨 레알, 볼만 했다”, “뮌헨 레알, 명승부였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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