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나와!” 첨단기술·고연비 무장한 ‘뉴 SM3’

동아경제

입력 2012-08-28 11:55 수정 2012-08-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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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SM3가 높아진 연료효율성과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선보이며 준중형차 시장에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28일 혁신적 스마트 기술과 동급 최고 연비로 무장한 ‘뉴 SM3’를 출시하고 다음 달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차는 도시적 세련미와 역동성을 강조한 모던 다이너미즘(Moden Dynamism) 디자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상하단 분리형 매시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볼륨 넘치는 하단 범퍼, 프로젝션 전조등에 블랙 베젤을 가미해 강인한 인상을 연출했다. 또한 ‘오리엔탈 레드’와 ‘에보니 브라운’ 등 신규 색상을 적용해 젊은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내장은 동급 최초로 다이내믹 컬러 디지털 클러스터와 첨단 전자식 파킹브레이크를 장착했다. 앞좌석 컵홀더 및 센터콘솔 부분을 개선해 수납공간을 확대했다. 또한 편리한 운전에 유용한 스피드리미터, 다이내믹 주차가이드시스템, 크루즈컨트롤시스템, 운전자가 자동차 키를 소지하고 있으면 문이 열리고 잠기는 스마트 핸즈프리시스템 등의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신차에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스마트 커넥트(SMart Connect)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이 추가됐다. SK 3D 티맵(T-map)을 차량용으로 개발해 적용한 시스템은 실제에 가까운 그래픽을 구현함과 동시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안내한다. 또한 와이파이(Wi-Fi) 테더링을 통해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이 연동 되는 국내 최초 P2C(Phone 2 Car) 기능으로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과 음악, 동영상 등을 내비게이션에 전송해 스크린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국내 최초로 멜론(Melon)을 차량 내에 탑재해 최신음악 및 동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차에 탑재한 닛산의 새로운 엔진 H4Mk는 실용 영역대인 1500~3000rpm의 토크를 개선함으로써 운전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기존 CVT에 보조변속기를 추가한 신개념 무단변속기 X-CVT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초기가속성능 및 정속주행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신규 엔진과 변속기의 조합으로 신차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인 15.0km/ℓ(신연비 기준)를 실현했다.

르노삼성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획기적인 연비와 세련되고 도시적인 디자인, 차별화된 품질, 혁신적인 디지털 감성으로 무장한 신차가 출시됐다”면서 “하반기 국내 준중형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한국 최고의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차는 모두 5개 트림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538만~1978만 원선이다. 경쟁차인 현대차 아반떼 MD는 1365만~1955만 원으로 비슷한 수준이고, 기아차 K3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SM3는 2002년 7월 최초로 출시된 이래 약 32만대가 팔렸으며, 해외에서는 ‘플루언스(Fluence)’라는 르노 브랜드로 83개국에서 연간 14만대 이상 판매(2011년 기준)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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