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여름 대외활동, 스펙쌓기 대신 ‘명상캠프’ 어때?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6-11 16:27 수정 2018-06-11 16:37
▲ 마음수련 대학생 명상캠프
대학교 종강이 다가오고 있다. 당장 기말고사를 잘 치른 뒤, 방학 동안 자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대외활동’ 계획도 세워야 할 시기다. 많은 학생들은 갈수록 좁아지는 취업 문턱 탓에 현실적 선택을 한다. 어학연수나 자격증 취득 등 스펙 쌓기다. 홀연히 배낭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적잖다.
마음수련 대학생 명상캠프(이하 명상캠프)는 매해 여름·겨울방학 4박5일 간 캠프형으로 개최되고 있다. 대학생만을 위한 맞춤형 명상프로그램으로 지난 14년간 46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올 여름에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논산 마음수련 메인센터에서 열리며, 명상전문교육기관으로 알려져 있는 전인교육센터 평생교육원(원장 이경재)에서 주최‧주관한다.
대학생 명상캠프는 대학 인성교육 담당 교수와 학자, 명상전문가, 교육전문가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명상을 기본으로 다양한 그룹 활동과 멘토링, 각 분야 명사 초청강좌, 자기소개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경재 원장은 “명상은 휴식과 성장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대외활동으로, 4박5일 방학캠프 참여로도 대학생들의 공통적 고민거리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자기이해 능력과 자신감, 창의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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