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침대, 2017 제품안전의날 국무총리상 수상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11-17 09:00 수정 2017-1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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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금성침대

㈜금성침대(대표 고중환)가 지난 14일 ‘2017 제품 안전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제품안전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국민 생활과 매우 밀접한 제품안전분야에서 기술혁신을 통한 품질안전과 안전사고 예방 및 제도개선 등 제품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행사다.

이번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금성침대는 1978년 설립 후 40년간 침대에 대한 모든 것을 제조·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금성침대는 인체의 체압 분포를 분석하여, 체압이 집중되는 부위의 스프링을 강한 탄성의 스프링으로, 체압이 비교적 적은 부위는 일반강도의 스프링을 적용한 멀티플렉스 스프링을 개발했다. 가장자리 보강력도 높여 스프링 꺼짐현상을 방지하고 전체적인 수명이 짧아지는 단점을 보완해냈다.

이 외에도 2010년 침대 매트리스 내 C형포머 내장을 통해 편안함을 극대화한 ‘가요성 보강구조’를 국내 최초 개발한데 이어, 2014년 침대 프레임 및 매트리스 받침판 간의 견고한 결합을 가능케 하는 체결용 코어 개발하여 제품에 반영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침대류 기술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금성침대는 연평균 2,700건 이상 꾸준히 안전사고 발생하는 침대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25건 특허 취득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자체 안전시험 설비를 구축하는 등 KS규격보다 까다로운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현재까지 매트리스 등 35개 제품에 대해 정부 우수제품으로 지정되었으며, 2016년 가구산업발전 경기도지사 표창, 2011년 업계최초 고객경영중심기업(CCM), 2014년 이달의기능한국인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하여 금성침대 고중환 대표는 "기술력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금성침대의 정직한 모토”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편안한 잠자리 보장을 위해 안전하고 정직을 담은 침대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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