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톡톡 튀는 콘텐츠로 한류 웨딩 선도 ‘JUN6웨딩’

이정원 기자

입력 2016-06-20 03:00 수정 2016-06-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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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6웨딩

김준우 대표
“고객들이 웨딩 촬영 이후 결혼식, 출산 때까지 소식을 전해올 때, 웨딩비즈니스라는 사업이 단순히 경제적 영역을 넘어 우리네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공유하는 일이라고 느낍니다.”

웨딩 촬영 인바운드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Jun6 Wedding’(www.jun6wedding.com)을 론칭한 김준우 대표는 개그맨 출신 사업가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웨딩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준6웨딩은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한국 웨딩 콘텐츠를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의 국가로 전파하고 있다. 각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해 인바운드 고객을 유치하고 한국의 전문 웨딩플래너 인력을 동원해 웨딩 촬영 및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는 O2O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다. 특히 준6웨딩은 자체 콘텐츠 제작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의 훌륭한 웨딩 문화를 영상물로 고객들에게 소개한다. 중국 홍콩 대만의 현지 고객들은 톡톡 튀는 홍보 영상물을 보고 호기심을 느끼며 큐레이션 콘텐츠를 접한 후에는 계약전환율이 20%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창립 2주년을 기념해 대만 화신항공과 제휴를 통해 화신항공 항공권 소지자는 웨딩·투어·촬영상품 이용 시 20만 원(대만 달러 5000) 상당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또 안산대와 ‘뷰티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홈플러스 합정점, DA성형외과 등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800여 팀의 해외 신랑, 신부가 찾고 있는 준6웨딩은 신뢰도를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질 높은 상품들을 제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8월에는 중국 광저우지점을 시작으로 연간 20조 원에 육박하는 중국 웨딩시장을 비롯 북미·유럽시장까지 공략할 방침이다.
 
이정원 기자 jw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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