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괌 여행한 한국인 17.5만명…내년 40만명 목표”
뉴시스
입력 2022-12-07 17:54 수정 2022-12-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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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괌으로 여행을 다녀온 한국인이 17만5000명(추정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칼 T.C.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장은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2019년 10월 한국인 여행객이 6민7124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했을 때 33% 가량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 큰 회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티에레즈 청장에 따르면 2022년 회계 연도 (2021년 10월 ~ 2022년 9월)에 괌을 방문한 여행객은 21만6915명으로, 한국인은 이중 절반인 10만8454명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약 52배 증가한 수치다. 올해 연간 한국인 여행객 수는 약 17만5000명으로 추정됐다. 1월~10월 실제 방문객에 11~12월 예상치를 합산한 수치다.
구티에레즈 청장은 “이번 회계년도에 괌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이 전년 동기에 비해 52배 늘었지만 우리는 비교 기준을 펜데믹 이전인 2019년으로 삼고 있다”며 “내년 한국인 여행객 유치 목표는 40만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 한 해 괌 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써준 업계 주요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내년 시장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며 “2022 괌정부관광청 트래블마트 & 연말행사, 괌정부관광청 무비나잇 행사를 준비했고, 차의과학대·백석대와 업무협약을 앞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내년에는 항공편 증편으로 더 많은 여행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괌 오전 항공편은 모두 증편 예정이며 야간편도 차츰 증편해 내년 약 53만석까지 확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티에레즈 청장은 “최근 한국사무소가 괌어게인 캠페인의 서브 슬로건으로 괌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한 메시지를 담은 ‘컬러 오브 괌’을 론칭했다”며 “괌은 관광객에게 많이 알려진 투몬 외에도 남부, 북부를 비롯한 아름다운 지역들이 많다. 더 많아질 여행객을 위해 새로운 여행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괌은 스포츠를 하기에도 아주 적합한 지역”이라며 “알려지지 않은 다이빙 스팟, 호텔별 요가세션, 이국적 분위기 골프장 등이 많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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