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전국 ‘2위’

뉴시스(신문)

입력 2024-11-12 18:50 수정 2024-11-1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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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실시한 국내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설문은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1만707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여행 만족도, 추천의향 등 종합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산청군이 1000점 만점 중 742점을 획득해 전국 1위인 경주와 3점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산청군은 여행자원 매력도와 여행환경 쾌적도 측면에서 ▲볼거리 ▲살거리 ▲물가·상도의 ▲교통환경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리산 천왕봉과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등 볼거리와 경호강 은어낚시·레프팅, ON 산청 빛나는 여름밤 페스티벌 등 즐길거리가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산청을 찾는 관광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2025 산청방문의 해를 맞아 풍성한 볼거리와 관광인프라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어 오고 싶은 산청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청=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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