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서울대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추진… 산학협력센터 설립 업무협약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3-01-20 15:08:00 수정 2023-01-20 15:22:10
전고체 배터리 등 9개 산학협력과제 발굴
소형 배터리 등 협력 과제 확대 추진
원천 기술 확보 위해 산학협력 확대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CTO 부사장(왼쪽)과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학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학교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일 서울대와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과 손권남 차세대전지개발센터 센터장,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학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는 연구·개발(R&D) 네트워크 구축과 우수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산학공동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및 관련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자체 R&D, 특허 관련 역량과 서울대 연구 성과 및 인재 육성 경험 등이 유기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는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용 소재 개발 등 총 9개 산학협력과제를 발굴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소형 배터리 분야에서도 추가적인 과제 발굴을 검토 중으로 향후 협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CTO 부사장은 “급변하는 배터리 시장에서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원천 기술 확보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및 분석 기술 등을 확보하고 고객가치 제고와 우수 인력 양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해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다양한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과 배터리 소재 및 분석 기술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9월에는 연세대와 전기차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맺었다. 연세대를 비롯해 고려대, 한양대 등과 계약학과를 설립해 운영 중이기도 하다. 카이스트(KAIST)와 독일 뮌스턴 대학,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UCSD) 등과는 차세대 배터리 관련 집중 R&D 과제를 설정해 연구하는 공동연구센터FRL(Frontier Research Lab)를 운영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소형 배터리 등 협력 과제 확대 추진
원천 기술 확보 위해 산학협력 확대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학교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일 서울대와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과 손권남 차세대전지개발센터 센터장,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학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는 연구·개발(R&D) 네트워크 구축과 우수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산학공동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및 관련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자체 R&D, 특허 관련 역량과 서울대 연구 성과 및 인재 육성 경험 등이 유기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는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용 소재 개발 등 총 9개 산학협력과제를 발굴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소형 배터리 분야에서도 추가적인 과제 발굴을 검토 중으로 향후 협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CTO 부사장은 “급변하는 배터리 시장에서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원천 기술 확보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및 분석 기술 등을 확보하고 고객가치 제고와 우수 인력 양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해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다양한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과 배터리 소재 및 분석 기술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9월에는 연세대와 전기차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맺었다. 연세대를 비롯해 고려대, 한양대 등과 계약학과를 설립해 운영 중이기도 하다. 카이스트(KAIST)와 독일 뮌스턴 대학,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UCSD) 등과는 차세대 배터리 관련 집중 R&D 과제를 설정해 연구하는 공동연구센터FRL(Frontier Research Lab)를 운영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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