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파격적 가격에 전공스쿠터와 TV 선보여… 이어지는 ‘대륙의 실수’
동아경제
입력 2015-10-20 15:34 수정 2015-10-20 15:35
샤오미. 사진=동아일보DB
샤오미, 파격적 가격에 전공스쿠터와 TV 선보여… 이어지는 ‘대륙의 실수’
파격적인 가격으로 ‘대륙의 실수’라는 별칭이 붙은 샤오미가 또 다시 파격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보였다.
샤오미는 19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1인용 전동스쿠터(세그웨이)와 TV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선보인 1인용 전동스쿠터 ‘나인봇 미니’는 샤오미가 투자한 회사 나인봇이 지난 4월 1인용 전동 스쿠터의 원조로 알려진 세그웨이를 인수한 뒤 처음 내놓는 제품이다.
놀라운 사실은 처음 나온 세그웨이가 1000만원 이상 고가였다면, 이번에 출시한 ‘나인봇 미니’가 1999위안(약 35만원)으로 가격파괴를 넘어 또 한 차례의 대륙의 실수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출시된 세그웨이 i2 SE는 7만8000위안(1379만원), 나인봇-E는 1만4900위안(263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해도 파격적인 가격이다.
샤오미에 따르면 나인봇 미니의 최대 속도는 시속 16km이며 15도의 경사면을 쉽게 오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무게가 12.8kg으로 차량 트렁크에 넣고 다닐 수 있다.
또한 한 번 충전으로 22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종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샤오미가 나인봇 미니와 함께 선보인 스마트 TV ‘미TV 3’는 LG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60인치 4K(3840X2160) UHD TV다.
가격은 4k 화질을 구현함에도 4999위안(88만원)으로 책정됐으며, 두께는 11.6mm에 불과하다.
특히 4개의 서브우퍼를 내장해 깨끗한 음질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샤오미는 선 정리가 편리하다는 점을 장점을 내세웠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