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제20대 리버풀의 새 사령관으로
동아경제
입력 2015-10-09 10:30 수정 2015-10-09 10:36
위르겐 클롭 리버풀
리버풀 FC가 위르겐 클롭(48·독일)을 제20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은 일제히 "클롭 감독이 계약기간 3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FC의 감독직을 수락했다"라고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클롭은 2008년 7월 1일~2015년 5월 30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318전 179승 69무 70패 승률 56.3%를 기록하면서 2차례 독일 분데스리가와 3번의 독일프로축구리그(DFL) 슈퍼컵,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 1회로 팀을 이끌었다.
2012-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도 경험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휴식을 갖던 클롭 감독은 빠른 시일 내에 복귀를 하겠다고 약속했고, 그의 목적지는 영국의 리버풀로 결정됐다.
계약 기간은 2018년 6월 30일까지이며 전임 브랜든 로저스(42·북아일랜드)는 지난 4일 사임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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