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경리, 섹시 맘보걸로 변신…성규와 포옹까지? ‘찰떡호흡’
동아경제
입력 2015-08-27 09:55 수정 2015-08-27 09:55
슈가맨 경리. 사진=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 방송화면
‘슈가맨’ 경리, 섹시 맘보걸로 변신…성규와 포옹까지? ‘찰떡호흡’
‘슈가맨’에 나인뮤지스 경리가 새로운 맘보걸로 등장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에서는 유재석 팀과 유희열 팀이 두 번째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희열 팀은 인피니트 성규와 나인뮤지스 경리가 김부용의 ‘풍요 속의 빈곤’을 2015 버전으로 재해석해 불렀다.
특히 경리는 과거 김부용과 함께 무대에 섰던 ‘1대 맘보걸’ 이선정을 섹시한 콘셉트로 재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래의 마지막에는 성규와 포옹하는 안무를 통해 찰떡 호흡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부용은 “제가 좋아하는 미제 스타일로 바뀌었다”며 깜짝 놀랐다.
유재석 팀의 존박과 지민은 유승범의 ‘질투’를 록 기반의 남성 솔로 곡에서 록적인 요소는 배제하고 R&B와 힙합 장르로 바꿔 색다르게 불렀다.
두 사람의 무대에 유재석은 “해냈다”며 기뻐했고, 유승범은 존박과 지민에게 “정말 멋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재석 팀은 1회에 이어 승리를 가져갔다.
지민은 또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희열 헌정랩’을 선보이기도 했다. 유희열은 “지민이는 나를 위해 헌정랩을 바쳤다”고 말했고, 각 팀의 팀원들은 “실제로 헌정랩을 듣고 싶다”며 지민에게 랩을 요청했다.
이에 지민은 유희열 헌정랩을 짧게 선보였고, 이를 본 유재석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지민은 유재석에서 “웃어달라”며 애교 섞인 말을 건넸지만, 유재석은 “SNS로만 봤는데 실제로 보니까..”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안겼다.
한편,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SUGAR MAN)’을 찾아 그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행방 등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유재석의 종편 진출, 유희열과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1.8%의 저조한 시청률로 아쉬움을 남겼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슈가맨은 1.813%(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첫 방송이 기록한 2.027%에 비해 0.214%P 하락한 수치다. 총 2회 파일럿으로 선보인 ‘슈가맨’의 정규 편성 가능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슈가맨 경리. 슈가맨 경리. 슈가맨 경리.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그래도 목에 두르는 건데” 넥워머 전자파 괜찮을까…정부 측정결과 보니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11월 이동인구 50년來 최저…“인구 감소+입주 예정 아파트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