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아웃” 말한 손님, 매장서 일회용품 취식…점주 과태료 안 낸다
뉴스1
입력 2024-12-06 11:06 수정 2024-12-06 11:06
환경부, 예규 마련…고객 변심땐 사업주 면책
상공인 생업 피해 구제 강화
식당·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된 가운데, ‘테이크아웃(takeout)’ 손님이 마음을 바꿔 매장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다 적발될 시엔 자영업자 처벌이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6일 환경부에 따르면 고객이 음료나 음식을 외부로 가져가는 ‘테이크아웃’을 하겠다고 한 뒤 변심해 매장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한 경우, 점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예규가 마련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난 2일 충남 공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소상공인 생업 피해 구제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규정 신설안을 발표했다.
현재 식품접객업과 집단급식소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됐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컵·빨대·젓는 막대, 접시 등을 매장에서 사용할 수 없다. 이를 어기고 매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시, 사업주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식품접객업의 일회용 플라스틱 컵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일회용품 사용규제 관련 업무처리 지침을 개정할 계획이다. 고객의 변심으로 일회용품을 매장에서 사용할 때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사업자의 면책행위가 예규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세종=뉴스1)
상공인 생업 피해 구제 강화
뉴스1
식당·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된 가운데, ‘테이크아웃(takeout)’ 손님이 마음을 바꿔 매장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다 적발될 시엔 자영업자 처벌이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6일 환경부에 따르면 고객이 음료나 음식을 외부로 가져가는 ‘테이크아웃’을 하겠다고 한 뒤 변심해 매장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한 경우, 점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예규가 마련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난 2일 충남 공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소상공인 생업 피해 구제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규정 신설안을 발표했다.
현재 식품접객업과 집단급식소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됐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컵·빨대·젓는 막대, 접시 등을 매장에서 사용할 수 없다. 이를 어기고 매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시, 사업주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식품접객업의 일회용 플라스틱 컵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일회용품 사용규제 관련 업무처리 지침을 개정할 계획이다. 고객의 변심으로 일회용품을 매장에서 사용할 때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사업자의 면책행위가 예규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세종=뉴스1)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한계왔다” 문닫는 중기…올 파산신청 1745곳 ‘역대최대’
- 고금리에 꽁꽁 언 투자… 초중기 스타트업, ‘죽음의 계곡’서 허덕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