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13명으로 늘어…보건당국 "3차 감염은 아니다"
동아경제
입력 2015-05-30 17:04 수정 2015-05-30 17:08
뉴스 갈무리
13번째 메르스환자 발생, 3차 감염 가능성은?
국내 첫 메르스 감염자가 사흘간 입원했던 병원에서 또다시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국내 메르스 환자가 13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첫 환자가 입원했던 X병원에서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 1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메르스 환자가 13명으로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확인된 환자는 열두 번째 환자의 배우자로 지난 15일에서 17일 사이 첫번째 환자가 입원했던 병원에서 배우자를 간병하면서 2차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환자는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된 상태다.
한편 보건당국은 오늘 0시를 기해, 그동안 자가격리시켜 관리해 왔던 '밀접 접촉자' 가운데 6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해제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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