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BMW X3' 스파이샷 포착…어디가 바뀌었나?
동아경제
입력 2015-03-17 08:30 수정 2015-03-17 08:30
위장막으로 가려진 BMW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3가 16일 해외 언론에 포착됐다.
코드명 G01로 알려진 이 차는 새로운 모듈러 플랫폼을 장착해 더 넓은 실내공간과 시야를 확보했다. 후면은 루프 라인이 완만하게 떨어지고, 듀얼 배기 파이프를 장착했다.
파워트레인과 관련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존 엔진 라인업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트윈파워 터보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M40i 버전은 최고출력 360마력, X3 M 버전은 422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해졌다.
차세대 X3는 2017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 X3의 콘셉트 카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X3는 지난 2003년 처음으로 공개됐다. 2세대는 8년 만인 2011년 국내에 출시된 뒤, 매년 1000대 이상 팔리면서 BMW SUV 라인업을 이끌고 있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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