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BMW M2 최초 포착, 뭐가 달라졌나?

동아경제

입력 2014-05-09 13:35 수정 2014-05-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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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막에 가려진 채 시범주행 중인 BMW M2가 8일 해외 언론에 포착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 차는 업그레이드 된 3.0리터 터보차저 6기통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60~380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최고출력 320마력을 내는 BMW M235i 대비 향상된 수치로, 성능이 강조된 퍼포먼스 차량으로써 새로운 2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자리하게 된다.
새로운 BMW M2는 전체적으로 M235i와 비슷한 외형에 더욱 커진 범퍼를 가졌으며 M3와 M4에서 따온 바퀴와 함께 푸른색 M캘리퍼를 장착했다. 후방은 M시리즈의 상징인 네 개의 배기구를 탑재했고 차체의 대부분을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만들어 무게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기존 M모델에 장착된 M 디퍼렌셜에서 한층 더 진화된 '액티브 M 디퍼렌셜(Active M Differential)'를 통해 부드러운 스티어링과 다이내믹 스테빌리티 컨트롤(DSC)을 제공해 차체의 민첩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 차는 내년 후반기 정식 공개 후 2016년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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