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겨울 보다 더 추워!” 꽃샘추위 원인은?

동아경제

입력 2014-03-07 10:11 수정 2014-03-07 10:15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사진=동아일보 DB

꽃샘추위 원인

경칩인 어제(6일)부터 강추위가 몰아닥치자 '꽃샘추위 원인'이 주요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올랐다.

꽃샘추위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는 2월 하순에서 3월 초순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시베리아 기압의 영향을 적게 받는 4월 상순에 발생일수가 가장 적다.

반면, 동해안 지역은 발생 비율이 4월 상순에 더 높게 나타난다. 이는 서울, 인천, 목포, 광주 등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서쪽 지역은 꽃샘추위 현상이 시베리아 기단에 의한 북서풍계와 연관되어 있고, 강릉, 울진, 대구 등 동쪽지역은 오호츠크해 고기압 등 한랭한 북동기류와 관련이 있다.

한편 기상청은 7일 꽃샘추위가 절정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4~10도로 예상된다.

전국이 서해상에 형성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영하 1도에서 영하 9도로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관측된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의 기온은 설악산이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다.

꽃샘추위 원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꽃샘추위 원인, 시베리아 고기압 때문이네" "꽃샘추위 원인, 영하 5도? 영하 10도보다 더춥게 느껴지네" "꽃샘추위 원인, 러시아가 한국에 꽃 피는걸 샘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