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최고 기대작 QM3 공식 출시…없어서 못파나?

동아경제

입력 2013-12-06 08:32 수정 2013-12-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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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다섯 번 째 신규 라인업 QM3를 출시했다.

6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QM3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융합시킨 유러피안 크로스오버다. 독특한 투톤 컬러와 실용성을 갖춘 디자인에 유러피안 디젤과 독일 게트락사의 DCT를 적용해 18.5km/l 라는 획기적인 연비와 수입차이지만 파격적인 가격이 장점인 모델. 지난달 20일 예약 판매를 진행 후 7분 만에 1000대가 완판 되기도 했다.

또한 QM3는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차량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하며 안전성까지 겸비한 모델로 인정받았다.

QM3에는 모기업인 르노의 최신 전자식 보호시스템이 적용돼 탑승자를 보호하고 앞좌석 및 뒷좌석에 3점식 ISOFIX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및 안전 보강 설계로 어린이 안전성도 강화했다.

QM3에 적용된 1.5 dCi 디젤 엔진은 르노의 F1 기술과 디젤 엔진 노하우가 축적돼 연비와 엔진정숙성이 더욱 향상됐다. 때문에 1750의 낮은 RPM에서도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이 엔진은 르노, 닛산, 벤츠 등의 27개 모델에 적용됐다. 또한 독일 게트락 DCT 자동 변속 시스템은 응답성이 빠르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으로 효율적인 연비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신차의 외관은 르노 그룹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투톤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부드러우면서도 균형 잡힌 외관 디자인과 세련된 감성과 역동성이 절묘하게 조화된 QM3는 컴팩트한 차체에 17인치 대형 휠이 결합돼 스포티한 매력을 선사한다. 대용량 슬라이딩 글로브 박스와 특허받은 탈착식 지퍼형 시트 커버 등의 디자인에 적용해 일상생활에서 운전자의 편리함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르노삼성은 유럽 스페인에서 생산해 들여오는 수입차이지만 2250만 원~2450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디젤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이번 QM3가 저렴한 가격에 들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독보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연비를 갖춘 디젤차 QM3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QM3는 물량부족으로 인해 사전계약 분 약 1000대가 순차적으로 출고된 뒤 내년 3월부터 원활한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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