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강인, 베트남 자원봉사서 교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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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8 13:48 수정 2013-02-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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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5kg를 감량한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베트남의 일일교사로 변신했다.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이 창간 1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자선 프로젝트에 동참한 강인은 자선단체 굿네이버스가 후원하는 베트남 결연 가정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베트남 뛰엔꽝성으로 떠났다. 이후 강인은 다이푸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일교사로 변신해 평소 미술, 체육 등 예체능을 접하기 힘든 아이들을 위해 미술 수업에 미니 운동회까지 진행했다.

강인은 현지 아이들과 빨리 친해지기 위해 베트남으로 떠나기 전 ‘풍선 아트’까지 배우는 열정을 보였다. 또 현지 학교에 선물할 축구공과 슈퍼주니어의 앨범을 직접 준비하는 등 이번 봉사활동에 각별한 정성을 담았다.

봉사 활동을 즐겁게 마친 강인은 “아이들에게 잠깐 스치듯 지나간 외국인 아저씨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며 “그 아이들도 누군가의 사랑을 받는 존재라는 걸 느꼈기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봉사를 통해 꾸밈 없는 모습으로 아이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강인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3월호 창간 10주년 자선 북 ‘러브 액추얼리(Love Actually)’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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