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문자 겁주기, 형사 사칭 협박에 굴욕 답장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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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9 11:46 수정 2012-07-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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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문자 겁주기’ 게시물 화제

‘대출 문자 겁주기’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대출 문자 겁주기’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대출 문자 겁주기’사진은 대출 문자가 오자 그에 대한 답장을 한 내용을 캡쳐한 이미지컷.

사진속 문자 메시지에는 “최대 2천~9천 가능. 통화버튼을 눌러주세요”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문자를 받은 전화의 주인은 “서울 서부경찰서 금융수사2팀 형사 000입니다. 제 번호를 어디서 어떻게 알아내셨는지요?”라고 답장을 보냈다.

이에 “아 친구한테 장난친다는 게 잘못 갔네요. 죄송합니다”라는 비굴한 답장이 날라와 폭소를 자아냈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비굴하다”, “뭐하러 맨날 스팸 문자 보낼까?”, “대출 문자 겁주기, 나도 써먹어 봐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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