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지?” 싼타페 꼭 닮은 투싼ix 포착, 출시는…

동아경제

입력 2012-07-06 15:59 수정 2012-07-0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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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탑라이더

현대자동차 투싼ix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추정되는 차량이 최근 환경부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차세대 투싼i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지난달 열린 환경부 행사를 통해 예상치 못하게 공개됐다. 판매를 앞둔 자동차 디자인은 철저히 비밀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6일 인천에 위치한 교통환경연구소에서 자동차 파워블로거를 대상으로 친환경차의 중요성을 알리는 ‘스마트한 저탄소차와 함께 지구 지키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K5 하이브리드, 레이 전기차, i10블루온,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등이 선보였다.

이날 준비된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중 한 대는 디자인이 전혀 다른 신차로 최근 출시한 신형 싼타페와 유사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면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블로거들은 “처음엔 신형 싼타페인 줄 알았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투싼ix였다”면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수소연료전지차 전용 디자인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차는 대형 그릴을 통해 많은 공기를 흡입해야하기 때문에 기존 투싼ix와 다르게 큰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며 “투싼 i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디자인에 대한 반응을 살펴본 후 투싼ix 페이스리프트에 적용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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