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국이두마리치킨, 전속모델 신동엽 통한 브랜드 홍보 등 본사-가맹점 상생 전략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입력 2019-04-25 10:00 수정 2019-04-25 10:00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간의 소통과 지원 정책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종국이두마리치킨'이 가맹점주를 위한 클린 경영을 확대하며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선례가 되고 있다.
종국이두마리치킨은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품질을 갖춘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1986년 작은 통닭집에서부터 34년에 걸쳐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해온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대세 MC로 손꼽히는 신동엽을 브랜드 홍보 메인 모델로 발탁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고자 했다. 이후 가맹점의 매출 상승을 위해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신동엽과 함께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모델에 대한 개런티 및 마케팅 홍보비용 100% 전액 본사에서 부담했다. 광고비를 가맹점주에게 부담하는 것이 자칫 가맹점 운영의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맹점주들의 홍보 및 매출 상승을 위하여 아낌없이 본사 투자를 진행한 것이다. 대신 대량 구매를 통해 마진율을 높여 물가상승에 대한 경영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고객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투자도 진행됐다. HACCP 인증 취득 이후 더욱 위생적인 환경에서 제품을 생산하여 본사에서 가맹점까지 직배송으로 생산 제품을 제공하고 있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HACCP 적용은 궁극적으로 작업환경 개선과 직원 복지, 직원들의 안전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가져왔으며 이를 통해 종국이두마리치킨은 균일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제공하는 업계 선두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꾸준한 연구개발을 실시하여 간장치킨, 핫간장치킨, 마늘간장치킨의 간장 3종 세트의 세 가지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하고자 간장치킨을 짠맛, 매운맛, 단맛이 나는 서로 다른 세 가지 맛으로 구성한 것이다. 이를 통해 배달음식, 야식을 즐겨먹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간장 3종 세트 치킨과 함께 올해 6월에는 치킨과 떡볶이를 접목시킨 새로운 떡볶이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는 종국이두마리치킨에서 사이드 메뉴로 제공될 예정이며 브랜드 측은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더욱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국이두마리치킨 관계자는 "고객들의 입맛과 트렌드를 읽는 메뉴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맛을 선보이는 치킨 맛집으로 추천받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 지원과 위생 관리, 메뉴 개발 등을 통해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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