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 男 “연애목적”vs女 “결혼전 상대 파악”… ‘시각차 뚜렷’
뉴스1
입력 2018-11-12 16:17 수정 2018-11-12 16:19
비에나래 설문조사 “동거찬성 男비중, 女보다 높아”
상당수 남성은 동거를 ‘연애 차원’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여성 절반 이상은 ‘결혼 전 상대를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차원’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재혼전문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결혼희망 미혼남녀 556명(남녀 각 27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12일 밝혔다.
‘결혼하지 않고 1년 이상 동거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 중 52.2%는 “그렇다”고 답했디. 같은 질문에 “가능하다”는 여성 비중은 42.8%에 그쳤다. 동거를 찬성하는 남성 비중이 여성보다 9.4%포인트 높은 셈이다.
‘결혼을 하지 않고 동거를 한다면 가장 큰 목적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남성과 여성이 다소 상반된 대답을 내놨다.
남성 52.5%가 ‘연애 차원’이라고 답한 반면 여성은 56.1%가 ‘결혼 전 상대 심층 파악 차원’이라고 답했다.
‘연애의 목적’ 포스터 © News1
상당수 남성은 동거를 ‘연애 차원’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여성 절반 이상은 ‘결혼 전 상대를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차원’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재혼전문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결혼희망 미혼남녀 556명(남녀 각 27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12일 밝혔다.
‘결혼하지 않고 1년 이상 동거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 중 52.2%는 “그렇다”고 답했디. 같은 질문에 “가능하다”는 여성 비중은 42.8%에 그쳤다. 동거를 찬성하는 남성 비중이 여성보다 9.4%포인트 높은 셈이다.
‘결혼을 하지 않고 동거를 한다면 가장 큰 목적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남성과 여성이 다소 상반된 대답을 내놨다.
남성 52.5%가 ‘연애 차원’이라고 답한 반면 여성은 56.1%가 ‘결혼 전 상대 심층 파악 차원’이라고 답했다.
다만 상대가 결혼 대신 동거를 희망하면 미혼 남녀 대부분 이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성 78.1%와 여성 84.9%가 상대가 이같은 희망사항을 전달하면 “헤어진다”고 답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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