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킷 해링턴 주연 1분 영화서 ‘신형 Q60’ 공개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8-08 14:35 수정 2016-08-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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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가 세계적 배우 킷 해링턴(Kit Harington)이 출연한 단편 영화 ‘타이거(Tyger)’를 통해 스포츠 쿠페 ‘더 뉴 인피니티 Q60(The New Infiniti Q60)’을 공개했다.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킷 해링턴은 최근 무대와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명성을 높이고 있는 배우다.

이번 공개된 ‘타이거’는 Q60의 새로운 출시를 알리는 3가지 단편 영화 중 하나로, 1분짜리 영상은 킷 해링턴이 붉은색 Q60을 향해 걸어가면서 시작된다. 그는 차에 앉아 감명 받은 듯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William Blake)의 초기작 ‘타이거(The Tyger)’ 읊조린다.

킷 해링턴이 시를 암송하며 Q60을 격렬하게 몰아붙일수록, 그의 강렬한 연기는 깨어난다. 영화는 차량이 멈추고, 무언가 깨달은 듯 킷 해링턴의 눈빛과 함께 마무리된다.

킷 해링턴은 “개인적으로 내 인생에서 나 자신을 고무시키는 것은 바로 아름다운 글이다”며 “어떤 것은 명확하고, 또 어떤 것은 섬세하며 아름답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런 의미에서 블레이크의 ‘타이거’는 Q60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내포함과 동시에 미적인 아름다움과 격렬함, 야망과 유혹적인 면을 잘 나타낸다.

멜리사 벨(Melissa Bell), 인피니티 수석 마케팅 디렉터는 “킷 해링턴은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배우다. 그는 예술성을 바탕으로 한 열정과 지성미를 갖췄으며, Q60은 단편영화 ‘타이거’에서 그의 강력한 연기에 힘을 불어 넣었다”며, “영상 속 1분 가량의 드라이빙은 복합적인 감정들을 통해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킷 해링턴이 운전한 Q60은 다이내믹한 스포츠 쿠페로, 이들의 만남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고 밝혔다.

한편 단편 영화 ‘타이거’에서 인피니티 Q60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짜릿하고 역동적인 성능을 지닌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로 묘사된다. 탄탄한 근육질의 외관은 3.0L V6 트윈터보 엔진으로 향상된 Q60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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