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제 10회 연비왕 대회 개최 ‘34명, 차종별 결승진출자 경합’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6-30 11:12 수정 2016-06-30 11:16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인제 스피디움에서 ‘제 10회 2016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는 전국에서 개최된 지역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각 지역 상위입상자들이 인제 스피디움에서 모여 본선 경합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대회 10주년을 기념해 트랙터, 덤프트럭, 대형카고 및 FL 중형 카고트럭까지 분야를 넓혀 4개 분야 총 34명의 참가자가 연비왕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스웨덴에서 개최되는 연비왕 세계대회의 실제 주행조건을 고려하여 주행코스가 선정되었으며, 덤프 부문 대회가 펼쳐진 오프로드의 경우에는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히 인제 스피디움 내에 실제 주행환경과 흡사한 험로를 마련하는 등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볼보트럭 연비왕대회’의 특별함이 돋보였다.
각 부문의 우승자로는 트랙터 부문 이상인씨, 덤프트럭 부문 손장현씨, 대형카고트럭 부분 김도균씨와 FL 중형 카고트럭 부문 김동현씨가 선정되어 우승의 영예가 돌아갔다. 특히 트랙터부문 우승자 이상인씨는 타 참가자들과 최대 51% 가량의 높은 연비차이를 기록하며 다가오는 9월 세계대회에서의 우승 가능성을 보였다.
볼보트럭코리아는 대회 첫 날인 28일 본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운전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대회 코스 및 규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연비향상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29일에는 실제 연비왕대회가 진행되었으며, 트랙터, 대형카고트럭 및 FL트럭은 인제 스피디움의 온로드 코스에서, 덤프트럭은 실제 건설현장과 유사하게 형성된 인제 스피디움 내 오프로드 코스에서 진행됐다.
특히 각 차량의 연비 및 위치정보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다이나플리트(Dynafleet)’와 차량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 및 원격조정 할 수 있는 ‘마이트럭(My Truck)’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참가자들에게 볼보트럭의 텔레매틱스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제로 활용해 볼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제공됐다.
대회 결과 트랙터 부문과 덤프트럭 부문 우승자에게는 각각 해외여행 상품권과 더불어 금년 9월 스웨덴에서 개최될 볼보트럭 연비왕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영예가 주어졌다. 또한 카고트럭 부문과FL중형 카고트럭 부문 우승자에게는 해외여행 상품권과 스웨덴 VIP 초청권이 각각 수여되었으며, 준우승 고객에게는 해외여행 상품권, 그리고 입상자들에게는 제주도 왕복 항공권이 수여되었다.
올해 볼보트럭 FL 중형 카고트럭 부문 연비왕을 차지한 김동현씨는 “한국에서 운행되는 FL트럭의 1호 운전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반드시 연비왕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평상시 운행에서도 볼보트럭이 알려주는 효율적인 운전습관을 유지하고자 노력을 했었다.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는 단순히 운전실력으로 경합을 벌이는 것이 아니라, 볼보트럭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연비 운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유용한 기회이며 참가자들과의 다양한 노하우 공유를 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볼보트럭에 매료되어 현재 보유중인 6대중 5대가 볼보”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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