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최고출력 585마력 ‘녹색 괴물’ GT R 공개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6-27 10:12 수정 2016-06-27 10:17
메르세데스-AMG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GT R’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신차는 기존 GT S를 기반으로 제작 됐으나 90kg의 경량화와 최고출력 585마력의 폭발적인 성능이 특징이다.
메르세데스의 고성능 차량 개발을 담당하는 메르세데스-AMG는 최근 ‘GT-R’로 명명된 신차를 2016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을 통해 공개했다.
AMG GT S를 기반으로 제작된 신차는 이 보다 90kg의 경량화를 이뤄 차체무게가 1554kg에 불과하다.
엔진은 4.0리터 터보차저 V8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700NM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7단 듀얼 클러치가 맞물리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까지 3.6초의 순발력을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318km/h에 이른다.
GT-R의 성능은 기존 GT S보다 제로백에서 0.2초가 줄어들고, 제한속도는 8km/h가 증가했다.
메르세데스-AMG는 신차의 색상을 ‘녹색 지옥’으로 불리는 뉘르부르크링에서 개발된 것을 기념해 ‘AMG 그린 헬 마그노’를 추가했다.
차체는 공기역학성을 고려한 더욱 낮고 와이드한 모습으로 전면부 대형 그릴과 디퓨저, 언더바디 등이 눈에 띈다. 신차에는 새로운 엑티브 서스펜션이 장착되고 트랙션 컨트롤과 연동되는 리어 휠 스티어, 리어 윙이 탑재됐다.
메르세데스-AMG는 2017년 중순 GT-R의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00억 자산가인 내가 입석 끊어 기차 바닥에 앉아 간 이유
- 올해도 30조 ‘세수 펑크’… 빈 곳간 채울 대책도 없어
- IT 수요-유화 수출 부진… 3분기 실적 전망 줄하향
- 급랭-콜드체인 기술 발달에, 맛 좋아진 냉동식품 가파른 성장
- 기업 65조 투자로 AI 칩-인프라 확충… “관건은 정부 뒷받침”
- 100g 안경에 스마트폰 기능이 다… 메타, AR기기 ‘오라이언’ 공개
- ‘서민 급전 창구’ 카드대출 45조 역대최고… 채무조정 11만명 돌파
- 반도체 겨울론 잠재운 ‘마이크론-SK하이닉스 훈풍’
- “AI, 산단 차원 접근해야 효과”
- “최고-최초 향해 미래 일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