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인도 최초 세단형 순수 전기차 ‘e베리토’ 출시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6-27 09:50 수정 2016-06-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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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그룹 내 전기차 사업부문인 마힌드라 일렉트릭(Mahindra Electric)은 무공해 세단형 전기차인 ‘e베리토(eVerito)’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e베리토는 뉴델리, 뭄바이, 푼네 등 인도 주요 도시에서 한화 약 1624만 원(95만 루피)에 판매 될 예정이다.

e베리토는1km당 한화 19.65원(1.15루피)의 저렴한 주행 비용으로 긴급상황 시 실시간 지원이 가능한 즉각 조치(Immediate Assistance)기능을 포함한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e베리토는 마힌드라의 자동차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차로 친환경, 커넥티드 기술, 편리함, 가격 효율성, 기술적 측면을 갖췄다.

마힌드라 e베리토는 3가지 바리언트 모델로 출시되며 1시간 45분 만에 급속충전으로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완전 충전으로는 110km 주행 가능.

e베리토는 원격 진단 기능과 모니터링이 가능한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장착하고 리뷰(REVIVE) 소생 기능으로 차량 자체에너지 저하 시에도 8km 추가 주행이 가능하다.

마힌드라 & 마힌드라 자동차 부문, 프라빈 샤 대표는 “e베리토는 자사가 처음 선보이는 세단형 전기차로 도심 공해, 기후변화와 에너지 안보 등의 현 시대가 마주한 문제들로 미루어 보았을 때, 지금이 e베리토를 출시하기 가장 적합한 시기라고 판단된다”라며 “인도정부의 전기 자동차 조기 도입 계획인 FAME(Faster Adoption and Manufacturing of Hybrid and Electric vehicles)의 추진으로 전국에 전기차가 보편화 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e베리토의 출시로 인도 전기 자동차 시장이 나아가야 할 친환경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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