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연필’, 홍지민 내리고 가왕 자리 ‘등극’…임형주 “김칫국 마셨다”
동아경제
입력 2015-09-14 14:54 수정 2015-09-14 14:59
복면가왕 연필.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복면가왕 ‘연필’, 홍지민 내리고 가왕 자리 ‘등극’…임형주 “김칫국 마셨다”
복면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가 ‘네가 가라 하와이’를 꺾고 12대 복면가왕 자리에 앉았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복명가왕’에서는 출연한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햇빛촌은 ‘유리창엔 비’를 부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앞서 10~11대 복면가왕 왕좌에 앉아 내려올 줄 몰랐던 ‘네가 가라 하와이’의 정체는 누리꾼들의 예측대로 홍지민으로 밝혀졌다.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아이러브 커피’의 복면을 쓴 걸그룹 베스트의 유지와 임형주로 밝혀진 ‘상남자 터프가이’까지 모두 제치고 복면가왕 자리에 올랐다.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가와 자리에 오른 후“내가 무대 위에서 많이 까불었지만 대기실이랑 무대 뒤에서는 계속 아파서 화장실을 왔다 갔다 했다”며 “런 모습은 보여드리기 싫어 고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복면가왕에 등극한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주인공으로 라미란과 소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연예인 판정단으로 참여한 이청아는 연필의 무대를 본 후 “연필의 정체로 의심가는 사람이 있다”며 “굉장히 특이한 성을 가지고 있다. 라 씨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노래를 부르며 한 손을 가슴 위에 올리는 것이나 체형이 흡사해 연필이 라미란이나 자두가 아닌 소냐일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소냐의 SNS에는 “재밌네^^”라는 짧은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상남자 터프가이’ 복면을 쓰고 무대에 올랐던 팝페라 가수 임형주는, 이날 “로마에서 콘서트가 있는데 가왕 자리에 오르면 어떻하나 걱정했다”며 “비행기표를 연기하면 당일 도착인데…연기해야 하나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후 “쓸데없는 걱정이었다”면서 “김칫국부터 마셨다…떨어져서 후련하다” 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올해 신규설치 앱 1~3위 모두 ‘해외 플랫폼’…테무 압도적 1위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 [르포]흑백요리사 중식 쉐프들 맛의 비결은 바로 ‘이금기’… 136년 맛의 비밀은 창업자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