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자신 몰라본 남편 권상우에 “진짜 몰라볼 줄이야....”
동아경제
입력 2015-09-14 08:29 수정 2015-09-14 08:32
사진=손태영 인스타그램
손태영, 자신 몰라본 남편 권상우에 “진짜 몰라볼 줄이야....”
손태영이 ‘런닝맨’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권상우, 성동일이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추리 레이스를 펼쳤다. 유재석과 성동일, 권상우가 각 팀의 주장이 돼 팀원들과 미션을 해결했다.
권상우는 아킬레스건 부상에도 불구하고 팀원 찾기에 성공해 송지효, 지석진, 개리와 유재석은 이광수, 하하, 성동일은 김종국과 팀이 됐다.
이들은 파란 줄무늬 티셔츠, 청바지, 검정 캡모자, 백팩, 선글라스라는 단서로 의뢰인 X를 찾아야 했다.
각가 힌트를 모은 런닝맨 3팀은 한 장소에서 모였다. 탐정 레이스 최종 미션은 추리로 획득한 힌트와 매치되는 의뢰인을 CCTV로 보고 찾는 것이었다. 송지효는 유력한 용의자를 찾았지만 잠시 마음이 흔들려 다른 용의자를 따라갔다
그러자 옆에 있던 이광수가 의뢰인을 데려가 판정대 위에 올렸고, 의뢰인 X로 판정받으며 유재석 팀이 최종 미션을 성공했다. 이후 의뢰인 X의 정체가 공개됐고, 그는 다름 아닌 권상우의 아내 손태영이었다.
깜짝 놀란 권상우는 손태영을 향해 “어쩐지 피부가 너무 예뻐서 얼굴이 궁금했다”며 아내 손태영을 알아보지 못한 것에 대한 뒷수습 멘트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이 끝난 후 손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 화면을 캡처한 사진 한 장과 함께 “몰라볼 줄 알았다. 몰라볼 거라고 했다. 몰라 보겠지...진짜 몰라볼 줄이야...^^ 이런 내 남편. 매력 심쿵이야”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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