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년 5G 아이폰 출시 전망…삼성·퀄컴 칩 사용 예상

뉴시스

입력 2019-04-23 00:44 수정 2019-04-2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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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치쿠오, 2019년 9월 이후 출시 예상


애플이 내년에 5세대(5G) 모뎀을 장착한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애플에 정통한 분석가 밍치쿠오가 22일(현지시간) 투자자를 위한 노트를 통해 전망했다.

CNBC가 이날 보도한 밍치쿠오의 노트에 따르면 애플은 2020년에 5G 모뎀을 장착한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며, 모뎀은 삼성과 퀄컴으로부터 공급받을 가능성이 높다.

밍치쿠오의 노트에 따르면 애플은 퀄컴(mmWave)과 삼성(Sub-6GHz)이 만든 5G 베이스밴드 칩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5G 아이폰은 더욱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연결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판매 성장세가 둔회되고 있는 구형 아이폰을 업그레이드할 동기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CNBC가 예상했다.

애플은 통상적으로 매년 9월에 새로운 아이폰 모델을 출시하기에 5G 아이폰은 적어도 2020년 9월까지는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9월 출시될 아이폰은 기존의 LTE 네트워크를 이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밍치쿠오는 5G 아이폰의 출시는 특히 고급 모델의 경우 소비자들로 하여금 업그레이드와 구매 의욕을 크게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밍치쿠오는 아이폰의 총출하량과 관련해 2019년에 1억8800만대~1억9200만대, 2020년에 1억9500만대~2억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폰의 역대 연간 최대 출하량은 2015년의 2억3100만대였다.

【로스앤젤레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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