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19 통해 한국-대만 ICT 파트너십 다질 것"
동아닷컴
입력 2019-04-18 20:52 수정 2019-04-18 20:58
매년 대만(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COMPTEX)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ICT(정보통신기술) 전시회 중 하나다. 한때 대만 PC 기업 위주의 행사라는 인식도 있었으나, 행사 규모와 중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이제는 ICT 영역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전시회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행사의 경우, 한국 기업들이 자사의 부스를 차리는 한편, 상당수의 한국 바이어들도 참여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5일간 열릴 컴퓨텍스 2019 역시 1,685개의 업체가 5,508개에 달하는 부스를 열고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혁신 및 스타트업, 게이밍 및 확장현실 등의 다양한 주제로 최신 ICT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4월 18일, 컴퓨텍스 행사를 주관하는 타이트라(Taiwan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uncil)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컴퓨텍스 2019의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한편, 한국과 대만 ICT 산업의 밀접한 관계를 강조했다.
제임스 황 ”컴퓨텍스 2019는 새로운 기술의 빅뱅”
행사의 시작을 알린 타이트라의 제임스 황(James C. F. Huang) 회장은 “한국과 대만은 혁신적인 기술 및 빠른 상품화 능력을 갖춘 ICT 대국이라는 공통점이 있고 중요한 파트너”라며, “올해로 39번째를 맞은 컴퓨텍스 행사장에서 인공지능, IoT, 5G 등의 새로운 기술에 대한 빅뱅(우주의 탄생을 알린 대폭발)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달 초 한국이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점을 언급하며, 대만 역시 올해 초 3GPP(세계이동통신표준화기구)의 회의를 여는 등 5G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컴퓨텍스 2018에 이어 올해도 한국의 포스뱅크, 한미마이크로닉스, 에센코어 등이 참여하고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역시 4년 연속 참가한 점도 언급했다.
한국 스타트업 참가로 해외 커뮤니티 형성 기대
뒤이어 단상에 오른 주한대만대표부의 디엔원땅(Diann wen Tang) 대사는 “지난해 한국과 대만 사이의 교역액이 18.2% 늘어난 356억 달러에 달했고, 양국은 서로의 5~6위권의 무역 파트너”라고 밝혔다. 특히 “교역액의 50% 이상이 ICT 관련일 정도로 양국의 ICT는 관련이 깊다”며, 타이트라 역시 그만큼 한국을 중요하게 여겨 이번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타이트라의 벨린다 첸 PR 매니저는 이번 컴퓨텍스 2019에 인텔, AMD, 마이크로소프트, 에이수스 등을 비롯한 유수의 글로벌 기업이 다수 참여하며, 그 외에 400여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한 ‘이노벡스’ 행사도 마련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이노벡스에는 한국관, 일본관, 필리핀관, 캐나다관 등 11개국의 국가관이 별도 운영된다고 언급했다. 특히 올해에는 새로 문을 연 타이베이난강전시센터 제 2홀을 비롯한 4군데에서 행사가 열려 한층 규모가 커진 점도 강조했다.
한편, 코트라의 스타트업 지원팀 이승희 과장 역시 이날 행사에 참가, 코트라의 컴퓨텍스 2019 한국관 참가는 4차 산업역명시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활 동 중 하나라며, 특히 이러한 국제 전시회 참여를 통한 네트워크의 확대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그 외에 에이수스코리아의 지사장인 제이슨 우 대표는 에이수스가 1만 6천여 명의 직원과 5천여 명의 R&D 인력을 보유한 대만의 대표적인 ICT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컴퓨텍스 2019에서 에이수스 테마관을 마련 스마트폰, PC, 부품 등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컴퓨텍스 2019 행사는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5일간 대만 타이베이의 난강전시센터 제 1,2 전시장과 국제무역센터 제 1 전시장, 그리고 타이베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작년 행사에선 168개 국가에서 42,284명의 해외 관람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5일간 열릴 컴퓨텍스 2019 역시 1,685개의 업체가 5,508개에 달하는 부스를 열고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혁신 및 스타트업, 게이밍 및 확장현실 등의 다양한 주제로 최신 ICT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컴퓨텍스 2019 서울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 (출처=IT동아)
4월 18일, 컴퓨텍스 행사를 주관하는 타이트라(Taiwan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uncil)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컴퓨텍스 2019의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한편, 한국과 대만 ICT 산업의 밀접한 관계를 강조했다.
제임스 황 ”컴퓨텍스 2019는 새로운 기술의 빅뱅”
행사의 시작을 알린 타이트라의 제임스 황(James C. F. Huang) 회장은 “한국과 대만은 혁신적인 기술 및 빠른 상품화 능력을 갖춘 ICT 대국이라는 공통점이 있고 중요한 파트너”라며, “올해로 39번째를 맞은 컴퓨텍스 행사장에서 인공지능, IoT, 5G 등의 새로운 기술에 대한 빅뱅(우주의 탄생을 알린 대폭발)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이트라의 제임스 황 회장 (출처=IT동아)
그리고 이달 초 한국이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점을 언급하며, 대만 역시 올해 초 3GPP(세계이동통신표준화기구)의 회의를 여는 등 5G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컴퓨텍스 2018에 이어 올해도 한국의 포스뱅크, 한미마이크로닉스, 에센코어 등이 참여하고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역시 4년 연속 참가한 점도 언급했다.
한국 스타트업 참가로 해외 커뮤니티 형성 기대
뒤이어 단상에 오른 주한대만대표부의 디엔원땅(Diann wen Tang) 대사는 “지난해 한국과 대만 사이의 교역액이 18.2% 늘어난 356억 달러에 달했고, 양국은 서로의 5~6위권의 무역 파트너”라고 밝혔다. 특히 “교역액의 50% 이상이 ICT 관련일 정도로 양국의 ICT는 관련이 깊다”며, 타이트라 역시 그만큼 한국을 중요하게 여겨 이번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주한대만대표부의 디엔원땅 대사 (출처=IT동아)
한편, 타이트라의 벨린다 첸 PR 매니저는 이번 컴퓨텍스 2019에 인텔, AMD, 마이크로소프트, 에이수스 등을 비롯한 유수의 글로벌 기업이 다수 참여하며, 그 외에 400여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한 ‘이노벡스’ 행사도 마련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이노벡스에는 한국관, 일본관, 필리핀관, 캐나다관 등 11개국의 국가관이 별도 운영된다고 언급했다. 특히 올해에는 새로 문을 연 타이베이난강전시센터 제 2홀을 비롯한 4군데에서 행사가 열려 한층 규모가 커진 점도 강조했다.
컴퓨텍스 2019에 참가하는 주요 기업들 (출처=IT동아)
한편, 코트라의 스타트업 지원팀 이승희 과장 역시 이날 행사에 참가, 코트라의 컴퓨텍스 2019 한국관 참가는 4차 산업역명시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활 동 중 하나라며, 특히 이러한 국제 전시회 참여를 통한 네트워크의 확대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그 외에 에이수스코리아의 지사장인 제이슨 우 대표는 에이수스가 1만 6천여 명의 직원과 5천여 명의 R&D 인력을 보유한 대만의 대표적인 ICT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컴퓨텍스 2019에서 에이수스 테마관을 마련 스마트폰, PC, 부품 등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컴퓨텍스 2019 행사는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5일간 대만 타이베이의 난강전시센터 제 1,2 전시장과 국제무역센터 제 1 전시장, 그리고 타이베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작년 행사에선 168개 국가에서 42,284명의 해외 관람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동아닷컴 IT전문 김영우 기자 peng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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