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더블 OLED, 獨서 ‘편안한 눈’ 국제인증

김지현 기자

입력 2019-04-18 03:00 수정 2019-04-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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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유해광선 줄여”

삼성디스플레이가 유해 블루라이트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줄인 ‘갤럭시 폴드’ 디스플레이로 국제 인증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 폴드에 탑재된 7.3인치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글로벌 기술평가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아이 컴포트(Eye Comfort)’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갤럭시 폴드용 OLED는 전체 가시광선 중 유해하다고 알려진 415∼455나노미터(nm) 파장대 청색 광선의 비중을 업계 최저 수준인 7%까지 낮췄다. 기존 OLED의 경우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은 12% 수준이며 일반적인 스마트폰용 액정표시장치(LCD)는 18%에 이른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블루라이트를 단순히 차단하는 필터나 프로그램을 쓰면 색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며 “갤럭시 폴드용 폴더블 OLED는 OLED 유기재료 성능 개선을 통해 색표준을 100% 지켰다”고 설명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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