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 찍을땐 뒷면 카메라가 앞으로 ‘스르르’
허동준 기자
입력 2019-04-12 03:00 수정 2019-04-12 03:00
삼성전자 태국서 갤A80 공개
로테이팅 카메라 방식 첫 적용… 4800만 화소- 6.7인치 화면
로테이팅 카메라는 사용자가 셀카 촬영을 위해 모드를 전환하면 스마트폰 뒷면 상단이 위로 올라가면서 카메라가 앞쪽으로 자동 전환된다. 갤럭시 A80 뒷면에는 4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3차원(3D) 심도 카메라,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됐는데 셀카를 찍을 때도 이 카메라들을 이용해 고화질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갤럭시 A80은 이와 함께 인물, 풍경, 음식 등 30가지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해 그때그때 최적의 색감으로 촬영해 주는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과 흔들림 없는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슈퍼 스테디’ 기능도 갖췄다.
앞면이 디스플레이로만 구성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로 6.7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를 기반으로 한 지문 인식 센서가 전면 디스플레이에 내장됐으며 8GB 램, 128GB 내장메모리를 갖췄고 배터리 용량은 3700mAh다. 색상은 팬텀 블랙, 엔젤 골드, 고스트 화이트 등 3종을 내놨고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을 비롯해 현지 파트너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고 사장은 “삼성전자는 의미 있는 혁신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갤럭시 A80은 일상생활의 순간순간을 즉시 공유하는 ‘라이브 시대’를 사는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로테이팅 카메라 방식 첫 적용… 4800만 화소- 6.7인치 화면
삼성전자가 10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A 갤럭시 이벤트’에서 갤럭시 최초로 로테이팅 카메라를 장착한 ‘갤럭시 A80’을 공개했다. 로테이팅 카메라는 스마트폰 뒷면의 카메라가 자동으로 움직여 셀카를 찍을 때도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10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A 갤럭시 이벤트’에서 갤럭시 최초로 ‘로테이팅(위치가 바뀌는) 카메라’를 장착한 ‘갤럭시 A80’을 공개했다. 로테이팅 카메라는 사용자가 셀카 촬영을 위해 모드를 전환하면 스마트폰 뒷면 상단이 위로 올라가면서 카메라가 앞쪽으로 자동 전환된다. 갤럭시 A80 뒷면에는 4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3차원(3D) 심도 카메라,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됐는데 셀카를 찍을 때도 이 카메라들을 이용해 고화질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갤럭시 A80은 이와 함께 인물, 풍경, 음식 등 30가지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해 그때그때 최적의 색감으로 촬영해 주는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과 흔들림 없는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슈퍼 스테디’ 기능도 갖췄다.
앞면이 디스플레이로만 구성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로 6.7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를 기반으로 한 지문 인식 센서가 전면 디스플레이에 내장됐으며 8GB 램, 128GB 내장메모리를 갖췄고 배터리 용량은 3700mAh다. 색상은 팬텀 블랙, 엔젤 골드, 고스트 화이트 등 3종을 내놨고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을 비롯해 현지 파트너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고 사장은 “삼성전자는 의미 있는 혁신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갤럭시 A80은 일상생활의 순간순간을 즉시 공유하는 ‘라이브 시대’를 사는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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