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하게 움직이는 프로돼야”…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신입사원 78명과 간담회

곽도영 기자

입력 2019-04-11 03:00 수정 2019-04-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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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신입사원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신입사원과의 자리에 직접 나서 ‘프로정신’과 ‘팀워크’를 강조했다.

10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하 부회장이 올해 2월 입사한 신입사원 78명과 간담회를 갖고 5세대(5G) 통신 시대에 사원들이 가져야 할 자세를 당부했다고 LG유플러스는 밝혔다.

이날 하 부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프로들은 스스로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집요하게 실행한다”며 “철저하게 준비해 움직이는 프로가 돼야 한다”고 프로정신을 주문했다. 이어 강한 팀워크도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LG유플러스가 5G 시대 일등이 되려면 구성원 모두가 목표를 향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하고 이를 위해 강한 팀워크를 발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5G 사업과 관련해 “얼마 전 우리가 요금제를 처음 발표했는데 경쟁사가 대응하는 요금제를 냈다”며 “변화는 주도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올해 LG유플러스 신입사원들의 전공 비중은 인문계 비율이 58%로 이공계보다 높았다. 부문별로는 영업과 서비스 개발 부문이 전체 신입사원의 66%였다. 5G 경쟁이 시작됨에 따라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 스마트 드론 개발, 증강현실(AR) 드론 교통망 구축 등 5G 관련 경험자도 다수 선발했다고 LG유플러스는 밝혔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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