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폰 더욱 똑똑해진 AI…“키워드로 사진 검색까지”
뉴시스
입력 2019-04-09 10:13 수정 2019-04-09 10:15
LG V50 ThinQ 5G, LG G8 ThinQ 등에 업그레이드된 AI 적용
LG전자는 오는 19일 선보이는 첫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ThinQ) 5G와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4G 스마트폰 LG G8 씽큐에 한 단계 진화한 인공지능(AI)을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LG V50 씽큐 5G와 LG G8 씽큐를 시작으로 기존 출시된 스마트폰에도 제품 특성과 제원에 최적화된 AI 기능들을 적용시켜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LG V50 씽큐 5G와 LG G8 씽큐에 ‘맞춤형 지능화 서비스’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가 정확하게 몰라도 원하는 정보를 찾아내거나 자주 연락하는 전화번호를 추천해 주고, 약속, 스케줄 정보, 만기가 도래한 쿠폰 등을 알아서 찾아 알려준다.
맞춤형 지능화 서비스는 검색을 할 때 ‘언제’, ‘어디서’, ‘무엇을’ 등의 조건을 조합해 정확한 명칭을 몰라도 맥락을 이해한다.
가령 지난 크리스마스에 서울 명동 한 커피숍에서 맛있게 먹었던 치즈 케익 사진을 찾고 싶으면, 갤러리 앱에 들어가 돋보기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고 ‘작년 크리스마스 명동 치즈케익’이라고 검색하면 해당 사진을 찾을 수 있다.
문자 메시지도 사용 당시의 지역만 입력해도 해당 지역에 있을 때 받은 문자나 통화내역까지 찾아준다.
또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상황을 인식하고 별도로 입력하지 않아도 출퇴근 지하철역을 스스로 학습해 도착 전 알려주는 ‘지하철 알리미’ 등 기능도 있다. 이 같은 편의기능들은 정보를 서버로 보내거나 받는 방식이 아니라 스마트폰 내부에 정보를 활용한다.
LG전자는 소비자 조사 결과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스마트 가전을 제어할 때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연결’이란 점에 주목했다. 이에 연결 단계를 크게 줄여, LG V50 씽큐 5G와 LG G8 씽큐는 연결 가능한 LG 스마트 TV가 발견되면 메시지를 자동으로 띄워준다. 사용자는 이를 클릭하면 연결이 끝난다.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카메라 특화 기능인 비전 AI는 더욱 빠르고 정교해졌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비전 AI는 기존보다 8배 이상 빨라져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0.02초 안에 분석해 최적의 화질을 맞춰준다.
별도의 모드를 선택하지 않아도 전화번호가 감지되면 전화연결을 가능하게 하거나, QR코드 혹은 바코드를 인식하면 쇼핑·검색할 수 있게 해주는 ‘구글렌즈 추천’도 처음 탑재됐다.
LG V50 씽큐 5G와 LG G8 씽큐에서 음성 AI로 실행할 수 있는 기능도 늘었다.LG의 독자 음성 비서 서비스 Q보이스를 불러 “만기 예정인 쿠폰 목록 보여줘”라고 말하면 문자 메시지를 검색해 만기 7일 이내의 쿠폰의 목록을 보여준다.
단순히 명령형뿐 아니라 의문형 문장도 이해해 대화가 한결 더 자연스러워졌다. 자동차를 지하 2층 주차장에 주차했다고 메모한 후 “내 차 어딨지?”라고 물어보면 AI가 메모한 내용을 찾아 알려준다.
LG전자 인공지능사업개발실장 노규찬 상무는 “더 많은 데이터가 빠르게 축적되는 5G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은 발전 속도 또한 계속 빨라질 것”이라며 “맞춤복처럼 사용자에게 꼭 맞는 AI를 더욱 안전하고 쉽게 쓸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LG전자는 오는 19일 선보이는 첫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ThinQ) 5G와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4G 스마트폰 LG G8 씽큐에 한 단계 진화한 인공지능(AI)을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LG V50 씽큐 5G와 LG G8 씽큐를 시작으로 기존 출시된 스마트폰에도 제품 특성과 제원에 최적화된 AI 기능들을 적용시켜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LG V50 씽큐 5G와 LG G8 씽큐에 ‘맞춤형 지능화 서비스’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가 정확하게 몰라도 원하는 정보를 찾아내거나 자주 연락하는 전화번호를 추천해 주고, 약속, 스케줄 정보, 만기가 도래한 쿠폰 등을 알아서 찾아 알려준다.
맞춤형 지능화 서비스는 검색을 할 때 ‘언제’, ‘어디서’, ‘무엇을’ 등의 조건을 조합해 정확한 명칭을 몰라도 맥락을 이해한다.
가령 지난 크리스마스에 서울 명동 한 커피숍에서 맛있게 먹었던 치즈 케익 사진을 찾고 싶으면, 갤러리 앱에 들어가 돋보기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고 ‘작년 크리스마스 명동 치즈케익’이라고 검색하면 해당 사진을 찾을 수 있다.
문자 메시지도 사용 당시의 지역만 입력해도 해당 지역에 있을 때 받은 문자나 통화내역까지 찾아준다.
또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상황을 인식하고 별도로 입력하지 않아도 출퇴근 지하철역을 스스로 학습해 도착 전 알려주는 ‘지하철 알리미’ 등 기능도 있다. 이 같은 편의기능들은 정보를 서버로 보내거나 받는 방식이 아니라 스마트폰 내부에 정보를 활용한다.
LG전자는 소비자 조사 결과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스마트 가전을 제어할 때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연결’이란 점에 주목했다. 이에 연결 단계를 크게 줄여, LG V50 씽큐 5G와 LG G8 씽큐는 연결 가능한 LG 스마트 TV가 발견되면 메시지를 자동으로 띄워준다. 사용자는 이를 클릭하면 연결이 끝난다.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카메라 특화 기능인 비전 AI는 더욱 빠르고 정교해졌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비전 AI는 기존보다 8배 이상 빨라져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0.02초 안에 분석해 최적의 화질을 맞춰준다.
별도의 모드를 선택하지 않아도 전화번호가 감지되면 전화연결을 가능하게 하거나, QR코드 혹은 바코드를 인식하면 쇼핑·검색할 수 있게 해주는 ‘구글렌즈 추천’도 처음 탑재됐다.
LG V50 씽큐 5G와 LG G8 씽큐에서 음성 AI로 실행할 수 있는 기능도 늘었다.LG의 독자 음성 비서 서비스 Q보이스를 불러 “만기 예정인 쿠폰 목록 보여줘”라고 말하면 문자 메시지를 검색해 만기 7일 이내의 쿠폰의 목록을 보여준다.
단순히 명령형뿐 아니라 의문형 문장도 이해해 대화가 한결 더 자연스러워졌다. 자동차를 지하 2층 주차장에 주차했다고 메모한 후 “내 차 어딨지?”라고 물어보면 AI가 메모한 내용을 찾아 알려준다.
LG전자 인공지능사업개발실장 노규찬 상무는 “더 많은 데이터가 빠르게 축적되는 5G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은 발전 속도 또한 계속 빨라질 것”이라며 “맞춤복처럼 사용자에게 꼭 맞는 AI를 더욱 안전하고 쉽게 쓸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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