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뉴스 추천, 1년새 일평균 페이지뷰 69%↑
뉴시스
입력 2019-04-05 10:49 수정 2019-04-05 10:52
네이버, 4회 네이버 AI 콜로키움..AI 기술 개발 생태계 강화
국내외 학계 및 산업계와 AI 기술 연구 개발 협력 및 공유
개인화 검색 확대 결과, 최상단 노출 컨텐츠 소비율 4배 ↑
네이버와 라인 뉴스 서비스에 인공지능(AI) 추천 뉴스피드 ‘에어스(AiRS)’ 기반의 추천 기술을 접목한 결과, 뉴스판 AI콘텐츠 하루 평균 페이지뷰(PV)가 1년 사이에 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만과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등 해외 4개국 일일 이용자수는 176% 늘었다.
네이버 서치(Search&Clova) 김광현 리더는 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네이버 AI 콜로키움 2019’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통계는 지난해 10월을 기준으로 1년 전 페이지뷰와 비교한 수치다.
에어스는 지난 2017년 2월 네이버가 처음 선보인 인공지능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이다. 이용자가 콘텐츠를 소비하는 패턴을 분석해 비슷한 관심사의 사람들이 많이 본 콘텐츠를 먼저 보여주는 협력필터와 문서의 충실도 및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품질모델을 결합해 콘텐츠를 추천한다.
네이버는 지난 4일부터 내부에서 편집해 동일하게 노출해 온 ‘PC 뉴스홈 상단 기사(이 시각 주요 뉴스)’ 및 ‘기존 버전 모바일 네이버 첫 화면의 기사’를 에어스(AiRS) 알고리즘 기반 자동 추천 기사로 대체했다.
김 리더는 “1년 동안 사용자 만족도가 올라가고, 뉴스 콘텐츠 소비량이 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등 해외 라인 뉴스 서비스에도 적용해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올해 일본 라인 뉴스 서비스에도 에어스가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검색 서비스에도 사람의 기억 방식을 모방한 HuMM 개인화 검색 시스템을 적용해 검색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지난해 사용자 1%를 대상으로 개인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검색 결과 최상단에 노출된 컨텐츠 소비 비율이 4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이버는 개인화 검색을 올해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네이버 쇼핑에서도 딥러닝 기반의 추천 기술이 적용하고 있다. 일본 사용자들에게도 원하는 상품을 추천하고 있고, 도메인이 비슷한 음악 추천 기술에도 활용하고 있다. 실제 음악 플랫폼 ‘바이브’에도 딥러닝 기반의 추천 기술을 적용한 결과, 사용자들의 청취 비율 24%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네이버 AI 기술은 새로운 네이버 앱의 AI 리서치 ‘그린닷’에 적용돼 사용자의 검색을 편리하게 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네이버의 AI 기술은 네이버 전반은 물론 라인과 주변 서비스, 파트너사 디바이스에 적용돼 더욱 큰 AI 생태계를 구성하고 이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 오토 캠 서비스에 적용된 메타추출기술 기반의 ‘오토 하이라이트’ 기술, 일본의 맛집 추천 서비스 ‘코노미(conomi)’에 적용된 OCR 기술 등 AI기술을 통해 기존의 콘텐츠에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국내외 인공지능(AI) 연구자들을 초청해 네이버가 연구 중인 AI 기술과 실제 서비스 적용 노하우를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4회째로 52개 국내외 대학에서 370여명의 AI분야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7개 세션, 23개 아젠다, 21개 포스터 세션을 통해 AI 기술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한다.
23개의 아젠다 발표 후에는 네이버에서 AI 기술 연구를 이끌고 있는 개발자들과 공개 토의를 위한 세션인 ‘네이버 AI 리서처, 후배를 만나다’를 통해 차세대 AI 연구자들과 교류했다.
이 자리에서 클로바 AI 김성훈 리더는 네이버 AI의 개발 방향성을 밝힐 예정이다. 김 리더는 ▲30분간 녹음 만으로 완성한 음성합성 ▲‘입술 읽기’를 통한 시끄러운 환경에서의 음성인식 ▲포즈 인식을 통한 춤 점수 자동 계산 등 지난해 AI 학회에서 주목받은 클로바 AI 연구원들의 연구 결과를 응용해 개발한 새로운 기술 및 데모도 선보인다.
【서울=뉴시스】
국내외 학계 및 산업계와 AI 기술 연구 개발 협력 및 공유
개인화 검색 확대 결과, 최상단 노출 컨텐츠 소비율 4배 ↑
네이버와 라인 뉴스 서비스에 인공지능(AI) 추천 뉴스피드 ‘에어스(AiRS)’ 기반의 추천 기술을 접목한 결과, 뉴스판 AI콘텐츠 하루 평균 페이지뷰(PV)가 1년 사이에 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만과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등 해외 4개국 일일 이용자수는 176% 늘었다.
네이버 서치(Search&Clova) 김광현 리더는 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네이버 AI 콜로키움 2019’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통계는 지난해 10월을 기준으로 1년 전 페이지뷰와 비교한 수치다.
에어스는 지난 2017년 2월 네이버가 처음 선보인 인공지능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이다. 이용자가 콘텐츠를 소비하는 패턴을 분석해 비슷한 관심사의 사람들이 많이 본 콘텐츠를 먼저 보여주는 협력필터와 문서의 충실도 및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품질모델을 결합해 콘텐츠를 추천한다.
네이버는 지난 4일부터 내부에서 편집해 동일하게 노출해 온 ‘PC 뉴스홈 상단 기사(이 시각 주요 뉴스)’ 및 ‘기존 버전 모바일 네이버 첫 화면의 기사’를 에어스(AiRS) 알고리즘 기반 자동 추천 기사로 대체했다.
김 리더는 “1년 동안 사용자 만족도가 올라가고, 뉴스 콘텐츠 소비량이 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등 해외 라인 뉴스 서비스에도 적용해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올해 일본 라인 뉴스 서비스에도 에어스가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검색 서비스에도 사람의 기억 방식을 모방한 HuMM 개인화 검색 시스템을 적용해 검색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지난해 사용자 1%를 대상으로 개인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검색 결과 최상단에 노출된 컨텐츠 소비 비율이 4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이버는 개인화 검색을 올해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네이버 쇼핑에서도 딥러닝 기반의 추천 기술이 적용하고 있다. 일본 사용자들에게도 원하는 상품을 추천하고 있고, 도메인이 비슷한 음악 추천 기술에도 활용하고 있다. 실제 음악 플랫폼 ‘바이브’에도 딥러닝 기반의 추천 기술을 적용한 결과, 사용자들의 청취 비율 24%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네이버 AI 기술은 새로운 네이버 앱의 AI 리서치 ‘그린닷’에 적용돼 사용자의 검색을 편리하게 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네이버의 AI 기술은 네이버 전반은 물론 라인과 주변 서비스, 파트너사 디바이스에 적용돼 더욱 큰 AI 생태계를 구성하고 이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 오토 캠 서비스에 적용된 메타추출기술 기반의 ‘오토 하이라이트’ 기술, 일본의 맛집 추천 서비스 ‘코노미(conomi)’에 적용된 OCR 기술 등 AI기술을 통해 기존의 콘텐츠에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국내외 인공지능(AI) 연구자들을 초청해 네이버가 연구 중인 AI 기술과 실제 서비스 적용 노하우를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4회째로 52개 국내외 대학에서 370여명의 AI분야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7개 세션, 23개 아젠다, 21개 포스터 세션을 통해 AI 기술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한다.
23개의 아젠다 발표 후에는 네이버에서 AI 기술 연구를 이끌고 있는 개발자들과 공개 토의를 위한 세션인 ‘네이버 AI 리서처, 후배를 만나다’를 통해 차세대 AI 연구자들과 교류했다.
이 자리에서 클로바 AI 김성훈 리더는 네이버 AI의 개발 방향성을 밝힐 예정이다. 김 리더는 ▲30분간 녹음 만으로 완성한 음성합성 ▲‘입술 읽기’를 통한 시끄러운 환경에서의 음성인식 ▲포즈 인식을 통한 춤 점수 자동 계산 등 지난해 AI 학회에서 주목받은 클로바 AI 연구원들의 연구 결과를 응용해 개발한 새로운 기술 및 데모도 선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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