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완전무제한, 6월까지 가입땐 최저 5만8500원

김재형 기자

입력 2019-04-05 03:00 수정 2019-04-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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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전용요금 4종 발표

LG유플러스가 ‘완전 무제한’ 프로모션을 추가한 5세대(5G) 전용 요금제 4종을 새로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요금제(3종)의 구간을 하나 더 늘린 5G 전용 요금제 4종을 4일 공개했다. 6월 말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연말까지 데이터를 용량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프로모션도 추가됐다. KT와 SK텔레콤은 이에 앞선 2일과 3일 각각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았다.

이날 LG유플러스가 공개한 요금제는 △5만5000원(9GB) △7만5000원(150GB) △8만5000원(200GB) △9만5000원(250GB) 등 총 4종이다. ‘완전 무제한’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것은 8만5000원, 9만5000원 구간이다. LG유플러스는 해당 구간에 한해 24개월 동안 선택약정(의무사용기간 설정) 할인 25% 이외에 추가로 할인 혜택을 적용해 각각 월 5만8500원과 6만6000원으로 두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G 시장 초기인 만큼 고객 데이터 이용률을 분석해 지금의 ‘시한제’를 넘어 적용 기간이 없는 ‘완전 무제한’으로 갈지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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