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폴드’ 5월 3일 유럽 상륙

김지현 기자

입력 2019-03-27 03:00 수정 2019-03-27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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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버전 英등 15개국 동시 출시

삼성전자가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사진)의 4세대(4G) 버전을 4월 말 미국에 이어 5월 3일 유럽 시장에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15개국에 갤럭시 폴드를 내놓기로 하고 26일부터 사전 구매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유럽 내 가격은 2000유로(약 256만 원)이며, 영국 가격은 1799파운드(약 269만 원)로 정해졌다. 국내에서는 5G 버전으로 5월 중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230만∼240만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음 달 26일 미국에서 출시될 4G 모델 가격은 1980달러(약 224만 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중가 모델인 ‘갤럭시A’ 시리즈 신제품 ‘갤럭시 A70’을 공개했다. 그동안 공개된 갤럭시A 시리즈 중 가장 큰 6.7인치 화면을 탑재했다. 디스플레이 전면 상단 가운데 카메라 부분을 ‘U’자로 파낸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 디자인으로, ‘갤럭시S10’ 시리즈처럼 디스플레이에 지문 센서가 내장됐다. 국가별 출시 일정과 가격 등은 미정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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