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남녀 취향차 ‘뚜렷’…女 ‘퍼즐’ 男 ‘슈팅’

뉴스1

입력 2019-03-19 16:14 수정 2019-03-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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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36.3세…‘캔디크러쉬사가’ 인기 1위

© News1 DB

모바일게임을 이용하는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비슷하지만, 선호하는 게임장르에서 여성은 퍼즐, 남성은 슈팅으로 취향 차이가 뚜렷이 드러났다.

19일 글로벌 게임시장 조사업체 뉴주에 따르면 모바일게임 애플리케이션(앱)을 1주일에 1회 이상 사용한 모바일 게이머 중 51%가 여자로 남자(49%)와 거의 동등했지만 장르에 따라 선호도가 확연하게 달랐다.

여자는 퍼즐, 남자는 슈팅 게임을 선호했다. 퍼즐 게임 이용자의 66%가 여성, 슈팅 게임 이용자의 74%가 남성이었다. 액션·어드벤처 장르도 남성 이용자(63%)가 여성(37%)보다 많았다. 뉴주 측은 남성이 여성보다 경쟁적인 장르의 게임을 선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모바일 게이머 평균연령은 36.3세였으며, 연령별 비율은 21세부터 35세까지가 39%로 가장 높았다. 36세부터 50세(33%), 51세부터 65세(19%), 18세부터 20세(9%)까지가 뒤를 이었다.

모바일 게이머들이 가장 많이 한 게임은 캔디크러쉬사가(35%, 복수 응답 가능)였다. 이어 Δ포켓몬 고(19%) Δ포트나이트(19%) Δ앵그리버드(19%) Δ슈퍼 마리오 런(16%) Δ클래시 로얄(15%) 순이었다.

모바일 게이머 중 자녀가 있는 사람의 비율(41%)은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34%)보다 높았으며, 물건을 살 때 가족 구성원과 친구, 직장 동료에게 미치는 영향력도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1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의 18세 이상 65세 미만 모바일 앱 이용자 1만232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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