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10 5G, 국내 전파 인증 마쳐…4월 초 출시 전망

뉴시스

입력 2019-03-18 17:29 수정 2019-03-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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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파연구원, 갤럭시S10 5G 단말 전파인증 완료..."이르면 5일 출시"
美 다음달 11일 5G 상용화...삼성전자 '세계 최초' 타이틀 지키려 노력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모델이 국내 전파인증을 마쳤다. 이에 4월11일로 예정된 미국 5G 상용화 일정보다 빠르게 출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18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모델명 ‘SM-G977N’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단말기가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전파인증을 완료한 만큼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이통업계는 당초 3월 말 이 제품을 출시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계획했으나, 삼성전자의 제품 안정화 작업이 길어지면서 출시가 지연됐다.

하지만 미국 이통사 버라이즌이 다음달 11일 5G 상용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는 이르면 5일에서, 늦어도 10일에는 갤럭시S10 5G 모델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버라이즌은 지난 14일(현지시간) 5G 스마트폰으로 변환이 가능한 모토로라의 LTE폰 ‘모토Z3’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5G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5G 통신을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X50 모뎀 칩이 탑재된 ‘모토 모드’를 별도로 사용해야 한다. 이에 업계에서는 진정한 5G 단말기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한편,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는 이달 22일부터 갤럭시S10 5G 모델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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