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부회장 “산업용 로봇 키워 미래 개척”
김지현 기자
입력 2019-03-15 03:00 수정 2019-03-15 03:00
작년 인수한 ‘로보스타’ 방문
14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11일 경기 안산시에 있는 로보스타 본사와 수원 생산라인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조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부품 공용화 및 표준화, 모듈러디자인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성장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을 발굴하는 데 서로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로봇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LG전자는 지난해 7월 로보스타의 지분 30%를 취득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지난해 말에는 조직 개편을 통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로봇사업센터’를 신설하고 로봇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두 회사는 LG전자의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과 로보스타의 산업용 로봇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로봇사업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1999년에 설립된 로보스타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등의 생산 공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반송로봇 및 수직다관절로봇 등을 생산하고 있다. 로보스타는 최근 수직다관절로봇을 LG전자에 공급하기 시작했고 LG전자가 구축할 ‘지능형 자율공장’ 구축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1일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로보스타를 방문해 다양한 산업용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로보스타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LG전자 제공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로보스타’를 방문해 LG전자와의 시너지 창출 방안을 검토했다. 14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11일 경기 안산시에 있는 로보스타 본사와 수원 생산라인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조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부품 공용화 및 표준화, 모듈러디자인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성장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을 발굴하는 데 서로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로봇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LG전자는 지난해 7월 로보스타의 지분 30%를 취득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지난해 말에는 조직 개편을 통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로봇사업센터’를 신설하고 로봇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두 회사는 LG전자의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과 로보스타의 산업용 로봇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로봇사업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1999년에 설립된 로보스타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등의 생산 공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반송로봇 및 수직다관절로봇 등을 생산하고 있다. 로보스타는 최근 수직다관절로봇을 LG전자에 공급하기 시작했고 LG전자가 구축할 ‘지능형 자율공장’ 구축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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