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G8 예약판매 혜택에 V50 보상 프로그램 담아

동아닷컴

입력 2019-03-13 17:43 수정 2019-03-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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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오는 2019년 3월 15일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 전 매장과 LG 베스트샵 등에서 ‘LG G8 ThinQ(이하 G8 씽큐)’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예약 판매는 오는 21일까지 진행하며, 정식 출시일인 22일부터 개통을 시작한다.

< LG유플러스 강남구청직영점 체험존에서 사용해본 LG G8 씽큐, 출처: IT동아 >

LG G8 씽큐는 이전 모델 ‘LG G7 씽큐’보다 성능을 업그레이드했지만, 출고가는 약 1,100원 낮췄다(LG G8 씽큐 출고가 89만 7,600원).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격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에 보다 많은 사용자가 LG G8 씽큐의 디자인과 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가격을 책정한 것이라는 설명. 참고로 삼성전자 '갤럭시 S10'(105만 6,000원)과 비교하면 약 15만 원 저렴하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실속형 모델 '갤럭시 S10e'(89만9800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 후면 카메라가 튀어나오지 않은 LG G8 씽큐 후면 디자인, 출처: IT동아 >

LG전자는 LG G8 씽큐를 지난 2월 24일(현지시간) ‘MWC19 바르셀로나’ 개막 하루 전 공개했다. 전작과 달리 LCD 대신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화면 자체에서 소리를 내는 사운드 기술 ‘CSO(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 Crystal Sound OLED)’를 적용했다. 또한 ‘V40’에 적용한 트리플 카메라를 후면에 배치했다. 프로세서는 퀄컴 AP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했으며, 배터리는 3000mAh에서 3500mAh로 늘렸다.

화면이 소리를 내는 디스플레이 스피커는 화면 어디에 귀를 대더라도 선명하게 통화할 수 있다. 소리의 입체감을 높여주는 ‘DTS:X’는 이어폰과 스피커 모두를 지원하며, 고해상도 음원을 재생하는 ‘하이파이 쿼드 DAC’도 그대로 담았다.

< LG G8 씽큐 사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존에 비치되어 있는 붐박스, 출처: IT동아 >

편의 기능도 더했다. ToF(Time of Flight) 센서를 활용한 전면 3D 카메라를 활용해 화면을 터치하지 않아도 손짓을 활용한 UI를 지원한다. 특히, 얼굴과 지문에 정맥을 활용한 3가지 생체인증을 도입, 장갑이나 마스크를 썼을 때 손바닥만으로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핸디 아이디’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전면 카메라 위 6~10cm 거리에 손을 가져가 ‘에어모션 바’를 실행한 뒤, 일정거리에서 화면에 손대지 않고 손짓만으로 앱 실행, 화면 캡처, 볼륨 조절 등을 실행할 수 있는 ‘에어모션’도 탑재했다.

< 에어모션 기능은 ‘설정 -> 일반 -> 에어모션’에서 켜고 끌 수 있다, 출처: IT동아 >

LG G8 씽큐로 V50 교체시 보상 지원

LG G8 씽큐 예약판매에 맞춰 LG유플러스는 몇 가지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예약 구매자에게 1년 1회에 한해 전면 액정 파손 시 무상 수리를 지원(측면 프레임도 교체, 2020년 3월 28일까지)하며, LG G8 전용 케이스도 증정한다(예약구매, 일반구매 동일).

LG G8 씽큐만을 위한 제휴 카드 할인도 실시한다. ‘스마트플랜 BigPlus 신한카드’로 월 30만 원 사용시 1만 2,000원 할인(24개월), 월 70만 원 사용시 2만 1,000원 할인(24개월)받는 기존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3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10만 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G8 The 슈퍼찬스(이하 슈퍼찬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LG G8 씽큐 구매자가 해당 서비스에 가입한 뒤, 보장기간 내 출시 예정인 5G 스마트폰 ‘V50(5G)’로 기기변경 후 기존 LG G8 씽큐를 반납하면 출고가의 100%를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슈퍼찬스 프로그램은 LG G8 씽큐 출시일인 3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 동안 이용료 3만 5,000원(VAT 포함, 1회 납부)을 내고 가입할 수 있으며, 보장기간은 V50(5G) 출시일로부터 10일 동안이다. 이용료는 멤버십포인트 3만 5,000포인트로 차감할 수 있다.

다만, 반납하는 LG G8 씽큐 단말기 상태에 따라 반납이 불가하거나 추가 부담이 발생할 수 있으며, LG G8 씽큐 반납 후 보상 시 자기부담금 3만 원을 내야 한다. 자기부담금 중 1만 5,000원은 멤버십포인트 1만 5,000포인트로 차감할 수 있다.

동아닷컴 IT전문 권명관 기자 tornados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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