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판매 순항 “전작과 비슷”…플러스는 ‘품귀’
뉴시스
입력 2019-03-11 12:19 수정 2019-03-11 12:21
"전작 수준으로 판매..흥행 수준은 아냐"
대리점, 갤럭시 S10 플러스 단말기 품귀 호소
번호이동, 선개통 당일 4일 급증...LG유플.KT 번호이동 순증
삼성전자의 10주년 기념 스마트폰 ‘갤럭시S10’ 초기 판매가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갤럭시 S10 플러스는 휴대폰 유통점과 대리점을 중심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이통 3사에 따르면 지난 8일 공식 출시된 갤럭시S 10 시리즈의 판매량은 전작인 갤럭시S9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통 3사는 지난달 25일부터 고급형인 ‘갤럭시 S10+’, 일방형인 ‘갤럭시 S10’, 보급형인 ‘갤럭시 S10e’ 사전예약을 진행한 후 지난 4일 갤럭시S10을 선개통했다. 이후 8일 공식 출시했다.
이통사 관계자는 “판매량만 보면 전작과 비슷한 수준이다. 주말에도 비슷한 수준에서 개통됐다”며 “대부분 블랙 모델이 잘 팔리는데 갤S 시리즈는 화이트 색상도 많이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핸드폰 유통점과 대리점 등에서는 갤럭시S10 플러스 모델의 경우 “없어서 못 판다”고 호소하고 있다.
유통점 관계자는 “갤럭시 S10 판매량은 전작과 비슷한 양상이다. 다만 과거 아이폰이 흥행할 때처럼 대박이라고 할 정도의 흥행은 아니다”며 “시중에서는 갤럭시 S10 플러스 모델을 구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삼성닷컴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통해 “일부 매장별 컬러, 용량 등 재고 불균형 및 불가피한 사정으로 개통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사전구매 고객 대상 개통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인기가 높았던 갤럭시S10 128GB, 갤럭시S10+ 128GB 모델은 이달 30일까지 연장됐다. 갤럭시S10e, 갤럭시S10 512GB, 갤럭시 S10+ 512GB와 1TB 모델은 이달 13일까지 연장됐다.
갤럭시 S10 시리즈가 출시되며 번호이동 시장도 들썩였다. 신규 가입을 제외한 번호이동 시장 규모는 지난 4일 3만4983건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달 25일 1만8492건과 비교해 1.9배 증가했다. 선개통 당일을 제외하면 번호이동 건수는 일별로 1만~1만5000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통사별로는 선개통된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번호이동 시장에서 LG유플러스가 가입자가 485명, KT는 412명 순증하며 번호이동 시장에서 승기를 잡았다. SK텔레콤은 957명 순감했다.
한편 갤럭시 S10 시리즈는 북미와 유럽, 중국 등에서도 인기를 끌며 연간 판매량 4000만대를 넘어설 지 주목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플래그십폰 판매 전망 보고서에서 “갤럭시S10 시리즈가 출시 12개월 이내에 40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 S10’은 F1.5·F2.4 듀얼 조리개를 제공하는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와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광각 123도를 지원하는 1600만 화소 카메라를 기본으로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보는 그대로 선명하게 기록할 수 있다. 전문가 수준으로 흔들림을 최소화해주는 ‘슈퍼 스테디(Super Steady)’를 지원해 선명한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아울러 ‘갤럭시 S10’으로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무선 배터리 공유’, 배터리·CPU·메모리 등을 항상 최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기술 등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은 인텔리전트 기능을 탑재했다.
【서울=뉴시스】
대리점, 갤럭시 S10 플러스 단말기 품귀 호소
번호이동, 선개통 당일 4일 급증...LG유플.KT 번호이동 순증
삼성전자의 10주년 기념 스마트폰 ‘갤럭시S10’ 초기 판매가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갤럭시 S10 플러스는 휴대폰 유통점과 대리점을 중심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이통 3사에 따르면 지난 8일 공식 출시된 갤럭시S 10 시리즈의 판매량은 전작인 갤럭시S9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통 3사는 지난달 25일부터 고급형인 ‘갤럭시 S10+’, 일방형인 ‘갤럭시 S10’, 보급형인 ‘갤럭시 S10e’ 사전예약을 진행한 후 지난 4일 갤럭시S10을 선개통했다. 이후 8일 공식 출시했다.
이통사 관계자는 “판매량만 보면 전작과 비슷한 수준이다. 주말에도 비슷한 수준에서 개통됐다”며 “대부분 블랙 모델이 잘 팔리는데 갤S 시리즈는 화이트 색상도 많이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핸드폰 유통점과 대리점 등에서는 갤럭시S10 플러스 모델의 경우 “없어서 못 판다”고 호소하고 있다.
유통점 관계자는 “갤럭시 S10 판매량은 전작과 비슷한 양상이다. 다만 과거 아이폰이 흥행할 때처럼 대박이라고 할 정도의 흥행은 아니다”며 “시중에서는 갤럭시 S10 플러스 모델을 구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삼성닷컴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통해 “일부 매장별 컬러, 용량 등 재고 불균형 및 불가피한 사정으로 개통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사전구매 고객 대상 개통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인기가 높았던 갤럭시S10 128GB, 갤럭시S10+ 128GB 모델은 이달 30일까지 연장됐다. 갤럭시S10e, 갤럭시S10 512GB, 갤럭시 S10+ 512GB와 1TB 모델은 이달 13일까지 연장됐다.
갤럭시 S10 시리즈가 출시되며 번호이동 시장도 들썩였다. 신규 가입을 제외한 번호이동 시장 규모는 지난 4일 3만4983건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달 25일 1만8492건과 비교해 1.9배 증가했다. 선개통 당일을 제외하면 번호이동 건수는 일별로 1만~1만5000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통사별로는 선개통된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번호이동 시장에서 LG유플러스가 가입자가 485명, KT는 412명 순증하며 번호이동 시장에서 승기를 잡았다. SK텔레콤은 957명 순감했다.
한편 갤럭시 S10 시리즈는 북미와 유럽, 중국 등에서도 인기를 끌며 연간 판매량 4000만대를 넘어설 지 주목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플래그십폰 판매 전망 보고서에서 “갤럭시S10 시리즈가 출시 12개월 이내에 40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 S10’은 F1.5·F2.4 듀얼 조리개를 제공하는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와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광각 123도를 지원하는 1600만 화소 카메라를 기본으로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보는 그대로 선명하게 기록할 수 있다. 전문가 수준으로 흔들림을 최소화해주는 ‘슈퍼 스테디(Super Steady)’를 지원해 선명한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아울러 ‘갤럭시 S10’으로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무선 배터리 공유’, 배터리·CPU·메모리 등을 항상 최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기술 등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은 인텔리전트 기능을 탑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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