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프리즘] “대규모 레이드, 이보다 완벽할 순 없다”

스포츠동아

입력 2019-03-11 05:45 수정 2019-03-1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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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2019년 시장 공략을 위해 내놓은 ‘마스터탱커’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완벽히 구현하는 레이드 콘텐츠와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멀티 콘셉트 캐릭터가 특징이다. 사진은 일반적인 영웅캐릭터(위쪽)와 귀여운 SD버전의 MT캐릭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웹젠

■ 모바일 게임 기대작, 웹젠 ‘마스터탱커’ 오늘 출시

동료와 역할 분담해 던전·보스 공략
MT캐릭터·영웅 캐릭터 선택 가능
길드 시스템 등 MMORPG 핵심 충실


봄을 맞아 모바일게임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3월 다양한 모바일 게임 기대작들을 연이어 출시하며 2019년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선다.

포문을 여는 것은 웹젠이 준비한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마스터탱커’다. 11일 국내 애플리케이션 마켓에 정식 출시된다. 2018년 중국 시장에서 먼저 출시되어 장기간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차지한 인기게임 ‘MT4’의 한국 버전이다.

‘마스터탱커’의 가장 큰 특징이자 강점은 모바일 환경에서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뛰어난 ‘레이드’다. 레이드는 여러 게이머가 역할을 분담해 던전과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콘텐츠이다.

‘마스터탱커’는 이 레이드 콘텐츠로 해외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다. 지금까지 PC에서나 대규모로 즐길 수 있다고 여겼던 레이드 콘텐츠를 모바일에서도 제대로 구현했다는 찬사가 많았다. 유저들은 동료들과 함께 직업 특성에 따라 역할을 분담해 다양한 던전과 보스 몬스터를 클리어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마스터탱커’는 멀티 콘셉트 캐릭터를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우선 게임 캐릭터는 워리어와 샤먼, 위저드, 프리스트, 어쌔신 등 총 8가지 직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다시 귀여운 SD버전으로 제작한 MT캐릭터와 일반적인 영웅 캐릭터 등 두 가지 버전으로 나누어 총 16개의 캐릭터가 존재한다. 유저는 두 종류의 버전 중에서 취향에 맞는 모습을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하고 풍부한 즐길거리도 갖췄다. 게임 콘텐츠는 크게 즐길 거리, 커뮤니티, 성장으로 구성된다. 유저는 장비와 스킬, 펫, 제작 기술 등의 성장 요소를 활용해 캐릭터의 레벨을 성장시킬 수 있다. 또 던전과 필드 사냥, 미니게임 등의 콘텐츠를 즐기며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도 있다.

MMORPG의 핵심 재미인 친구와 길드 시스템도 충실하다. 길드의 경우 여러 콘텐츠를 적용해 이용자 간 활발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길드원이 함께 퀴즈를 푸는 ‘모닥불 퀴즈’와 길드원 간 경험치를 전수할 수 있는 ‘길드 전수’ 등을 통해 협력의 재미를 준다. 또 길드 성을 두고 펼쳐지는 공성전 등을 통해선 치열한 경쟁의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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