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 만점 상큼한 이모티콘이 온다… ‘감귤 이모티콘’ 2차 무료 오픈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입력 2019-03-06 09:44 수정 2019-03-06 09:46
사진제공= (사)제주감귤연합회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김성범/이하 연합회)가 국내 과일 품목 최초로 제공하는 감귤 캐릭터 이모티콘이 1차에 이어 2차로 오픈됐다.
연합회의 캐릭터 감귤 이모티콘은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지난 2월 13일 1차 오픈된 ‘달콤새콤한 직장생활’편 이모티콘은 5시간 만에 완판되는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지난 4일 2차 오픈된 이모티콘은 ‘달콤새콤한 일상생활’편이다.
감귤 캐릭터 이모티콘은 새콤이, 달콤이, 귤두리 등 3개 테마의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새콤이와 달콤이, 귤두리는 감귤의 모양을 의인화하여 일상생활의 다양한 표정과 감정을 대변한다. 달콤이와 새콤이는 다양한 인사말과 풍부한 표현으로 생활 속 각종 상황에서의 기분을 나타낼 수 있다. 또한, 귤두리는 감귤의 푸른 꼭지에 재미있는 이름을 붙여 부른 것으로 시크하고 쿨한 매력을 선보인다.
감귤은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국민과일이다. 부담 없는 가격과 먹기 편한 장점까지 갖추고 있어 가정에서는 물론 외출과 여행에도 빠지지 않는 국민간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맛있는 감귤은 영양적으로도 훌륭한 식품이다. 흔히 비타민C가 풍부하다는 상식을 넘어 감귤에는 다양한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특히 항산화·항비만·항암성분이 속속 밝혀지면서 약리적인 가치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감귤은 과육부터 껍질까지 버릴 것이 없다. 감귤 껍질은 예로부터 진피(陳皮)라고 불리며 한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감귤 껍질과 씨는 위장장애, 천식, 식욕부진 치료에 사용되어 왔다고 한다.
이모티콘을 구매하는 사람이 우리 국민 2명 중 1명인 시대(카카오 이모티콘 누적 구매자수 2018년 2000만 명 이상_다음카카오 자료제공)가 됐다. 이모티콘은 말로 길게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일상의 감정을 대변한다.
국민과일의 위상에 걸맞게 제주감귤이 시도하는 이모티콘 서비스에 대해 (사)제주감귤연합회의 김성범 회장은 “제주감귤을 사랑해주신 국민들께 드리는 작은 보답이다. 더욱 품질 좋은 감귤을 생산하여 국산 과일의 자부심을 지키겠다. 감귤 이모티콘을 자주 활용하시면서 제주감귤을 더 좋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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