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텐트 속 분위기를 한 단계 UP, 브리츠 BZ-CM880
동아닷컴
입력 2019-03-04 11:37 수정 2019-03-04 11:48
낮기온이 시나브로 높아지며, 한 걸음씩 봄을 향해 가고 있다. 봄은 캠핑과 어울리는 개절이다. 추위 걱정도, 벌레 걱정도 없이 따듯한 봄 햇살을 맞으며 움트는 꽃망울을 보고 있으면 마음도 편해진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이러한 캠핑의 분위기를 한 층 더 띄워주는 제품이다. 누워서 햇살을 맞으며 쉴 때도, 저녁을 먹을 때도 은은한 음악과 함께 한다면 고요하기만 한 캠핑장에 생기를 불어넣는 느낌이 들 것이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스마트폰의 내장 스피커보다 더 크고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는 만큼, 캠핑장 같은 야외에서 음악을 듣기 적절한 제품이다. 특히 최근에는 이러한 캠핑 수요에 맞춰 단순한 스피커 기능 외에도 여러 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도 늘어나고 있다.
전원 버튼을 3초 정도 누르면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가 되며, 이 때 스마트폰 등의 기기에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검색하면 된다. 전원을 켜고 끌 때는 전원 버튼을 5초 이상 길게 누르면 된다.
조명 버튼 역시 한 번 눌렀을 때는 켜고 끄는 정도의 기능만 있지만, 버튼을 길게 누르면 밝기가 서서히 바뀌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조명이 켜진 상태에서 버튼을 다시 한번 길게 누르고 있으면 서서히 조명이 밝아지고, 다시 손을 뗐다가 길게 누르면 서서히 어두워진다.
기본적인 생활 방수 기능도 갖추고 있다. 브리츠 BZ-CM880은 IPX4의 방수 등급을 갖췄으며, 이를 통해 가볍게 물이 튀는 정도나 잠깐 비를 맞는 정도로는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하다. 야외에서 사용하다 흙이나 먼지가 묻으면 가볍게 세척해서 사용하면 된다. 다만, 스피커 내부로 이물질이 들어가면 이를 꺼내기 어려운 편이다. 특히 방진 기능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내부로 모래 같은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동아닷컴 IT전문 이상우 기자 lswoo@donga.com
블루투스 스피커는 이러한 캠핑의 분위기를 한 층 더 띄워주는 제품이다. 누워서 햇살을 맞으며 쉴 때도, 저녁을 먹을 때도 은은한 음악과 함께 한다면 고요하기만 한 캠핑장에 생기를 불어넣는 느낌이 들 것이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스마트폰의 내장 스피커보다 더 크고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는 만큼, 캠핑장 같은 야외에서 음악을 듣기 적절한 제품이다. 특히 최근에는 이러한 캠핑 수요에 맞춰 단순한 스피커 기능 외에도 여러 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도 늘어나고 있다.
브리츠가 출시한 램프모양 블루투스 스피커 '브리츠 BZ-CM880' 역시 이런 맥락의 제품이다. 기본적인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 외에도 보조 배터리, 조명 등의 기능을 갖춘 방수 스피커다.
브리츠 BZ-CM880(출처=IT동아)
우선 외형을 살펴보면 원통형의 가스램프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다. 상단에 있는 손잡이 모양의 고리를 이용해 텐트 천장에 걸어 놓을 수도 있고, 그냥 바닥에 놓고 사용할 수도 있다. 투명한 플라스틱 원통 아래에는 고무 소재로 된 받침대가 있어, 바닥에 놓아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다.
바닥을 고무 소재로 처리해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다(출처=IT동아)
상단에 있는 스피커는 360도 모든 방향으로 소리를 내는 무지향성 스피커다. 원통형으로 제작됐고, 사방이 뚫려 있기 때문에 어느 방향이든 똑같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스피커 기능 외에도 마이크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음성통화 같은 핸즈프리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음질은 준수하다. 고급 스피커 처럼 웅장한 느낌을 내지는 않지만, 고음을 시원하고 깔끔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저음 역시 뭉개지지 않고 잘 울려 퍼진다.
브리츠 BZ-CM880(출처=IT동아)
상단에는 각종 터치 버튼이 있다. 여기에 있는 버튼 다섯 개로 모든 조작을 할 수 있다. 전원을 켜고 끄는 것은 물론, 음량을 조절하거나 음악을 재생/일시정지 할 수 있다. 다만 곡탐색 기능 버튼은 별도로 없으며, 음량 조절 버튼을 길게 눌러 이전곡/다음곡을 재생할 수 있다.
브리츠 BZ-CM880 조작 버튼(출처=IT동아)
전원 버튼을 3초 정도 누르면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가 되며, 이 때 스마트폰 등의 기기에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검색하면 된다. 전원을 켜고 끌 때는 전원 버튼을 5초 이상 길게 누르면 된다.
오른쪽 끝에 있는 조명 버튼을 누르면 스피커 아래에 있는 조명이 켜진다. 조명은 주홍빛이 도는 LED로, 마치 가스등을 켰을 때와 비슷한, 따뜻한 색상이다(물론 실제로 열이 나지는 않는다). 특히 내부에는 메쉬망으로 된 심지 디자인을 적용해 더 은은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든다. LED 조명을 사용했기 때문에 발열이 없고, 실제 가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화재나 유해가스 등에서도 안전하다.
브리츠 BZ-CM880(출처=IT동아)
조명 버튼 역시 한 번 눌렀을 때는 켜고 끄는 정도의 기능만 있지만, 버튼을 길게 누르면 밝기가 서서히 바뀌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조명이 켜진 상태에서 버튼을 다시 한번 길게 누르고 있으면 서서히 조명이 밝아지고, 다시 손을 뗐다가 길게 누르면 서서히 어두워진다.
브리츠 BZ-CM880는 배터리를 내장해, 한 번 충전하면 케이블 연결 없이도 음악을 듣거나 조명을 켤 수 있다. 제조사에 따르면 완전 충전 상태에서 음량 50%로 설정해 음악을 재생하면 최대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조명으로만 사용할 경우 최대 12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브리츠 BZ-CM880(출처=IT동아)
상단 후면에 있는 고무 덮개를 열면 충전 단자를 찾을 수 있다. 충전은 마이크로USB B형을 사용하며, 완전 충전에는 6시간이 걸린다. 충전 단자 옆에는 USB A형 출력 단자가 있다. 이를 이용하면 브리츠 BZ-CM880를 보조 배터리 처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4,400mAh 배터리를 내장했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한 번 정도 충전할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배터리를 이용해 다른 기기를 충전하면 무선 스피커나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짧아진다.
브리츠 BZ-CM880(출처=IT동아)
기본적인 생활 방수 기능도 갖추고 있다. 브리츠 BZ-CM880은 IPX4의 방수 등급을 갖췄으며, 이를 통해 가볍게 물이 튀는 정도나 잠깐 비를 맞는 정도로는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하다. 야외에서 사용하다 흙이나 먼지가 묻으면 가볍게 세척해서 사용하면 된다. 다만, 스피커 내부로 이물질이 들어가면 이를 꺼내기 어려운 편이다. 특히 방진 기능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내부로 모래 같은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브리츠 BZ-CM880는 블루투스 기능 외에도, 조명, 보조 배터리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캠핑의 즐거움을 한 층 더해줄 수 있는 제품이다. 잔잔한 음악으로 분위기를 살리는 것은 물론, 은은하고 따뜻한 색상의 조명으로 실용성까지 더했다. 램프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캠핑장이나 텐트와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브리츠 BZ-CM880(출처=IT동아)
동아닷컴 IT전문 이상우 기자 lswo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전기 흐르는 피부 패치로 슈퍼박테리아 막는다
- 강력 대출규제에… 서울 9억∼30억 아파트 거래 대폭 줄었다
- 美, 칩스법 대상 태양광까지 확대… 中 글로벌 시장 장악 견제
- [단독]금융권 전산장애 피해액 5년간 350억… “행정망 오류 책임 커”
- MZ세대 팀워크 기피증?… ‘학습 지향성’으로 극복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아키오 도요타’ 가장 존경하는 분”
- [머니 컨설팅]금리 인하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 주목해야
- 주도주 없는 증시, ‘경영권 분쟁’이 테마주로… 급등락 주의보
- 금값, 올들어 33% 치솟아… 내년 3000달러 넘을 수도
- [단독]배달주문 30% 늘때 수수료 3배로 뛰어… “배달영업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