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갤럭시S 다 써본 마니아 “카메라 진화 피부로 느껴”
뉴스1
입력 2019-03-04 10:46 수정 2019-03-04 10:48
4일 오전 서울 중구 T타워에서 진행된 갤럭시S10 사전개통 행사에서 이용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 3. 4. © 뉴스1
“지난 10년간 갤럭시S 시리즈만 사용했네요. 아이폰이나 다른 모델로 바꾸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살아있는 한 계속 갤럭시S 시리즈를 쓸 거예요.”
갤럭시S부터 갤럭시S10까지 모두 이용해봤다는 김동철씨(41)는 4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진행된 갤럭시S10 사전개통 행사에서 이같이 소감을 전했다.
김씨는 “처음 갤럭시S가 출시됐을 때 구매한 후로 다음 모델이 출시되면 곧바로 교체했다”면서 “갤럭시S 시리즈의 카메라 기능이 크게 발전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취미도 생겼는데, 이번 갤럭시S10 역시 카메라 기능이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갤럭시S 시리즈를 사용하면서 매번 카메라 기능과 성능이 개선되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는 것이 김씨의 설명이다.
그는 이번에 갤럭시S10 512기가바이트(GB) 프리즘 화이트 모델을 선택했다. 출고가는 129만8000원으로 덜컥 구매하기엔 적지 않은 가격이다. 이에 대해 김씨는 “그래도 아이폰보다는 저렴하고 성능과 스펙은 개인적으로 판단할 때 더 뛰어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통행사에는 김씨와 함께 갤럭시S 전 시리즈를 사용해본 이용자와 10년째 SK텔레콤 이용자 2명, 휴대폰 뒷자리 번호가 ‘0010’인 이용자 2명, 20세, 30세, 40세, 50세 각 1명씩 총 1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갤럭시S10과 1년 무료 통화권, 3차원(3D) 피규어 등을 선물로 받았다.
방송인 강호동과 이수근도 행사에 참석해 분위기를 돋웠다. 이들은 현장에서 이용자들과 갤럭시S10의 초광각 렌즈로 기념촬영을 했다. 3D 아바타로 팔, 다리, 전신 움직임을 따라하는 증강현실(AR) 이모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10 LTE 단말을 사용하다가 오는 3월22일 예판하는 갤럭시S10 5G 기기로 변경시 기존 LTE 단말을 반납하고 본인부담금 3만원을 내면 LTE 단말 출고가 전액을 보상하는 ‘마이 5G클럽’ 프로그램을 내놨다.
가입은 3월13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본인부담금 3만원은 T멤버십 포인트로 할인받을 수 있다. 클럽에 가입하면 갤럭시S10 5G 모델이 출시된 이후 10일 내에 구매해야 출고가 전액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갤럭시S 시리즈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갤럭시S10을 구매한 이용자 중 10년 절친과 함께 떠나는 ‘10년 케미 인생샷 원정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전문 사진작가가 동행해 전세계 명소에서 인생샷을 찍어주는 이벤트다. 또 구매자 중 Δ삼성 갤럭시 워치 액티브(100명) Δ스타벅스 기프티콘(1010명) 등도 제공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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